여행99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이끼폭포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에 있는 계곡으로 몇 년 전 이끼계곡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도 덥고 걷는 거리도 길고 해서 포기한 적이 있었다. 이번엔 단단히 마음을 먹고 근처인 태백시에서 차박후 새벽 일찍 일어나 이끼폭포로 갔다. 무건리 이끼폭포는 우리나라 3대 이끼계곡( 평창 진부면 장전리 이끼계곡, 영월 상동 이끼계곡)중의 하나이며 영화 `옥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제1이끼폭포의 시원한 모습... 제2의 이끼폭포의 시원한 모습 장마철이 지나서 그런지 물이 그렇게 많지 않아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이 적어 웅장한 모양은 없어 다소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자연 그래도 보존된 이끼를 보면서 나름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가 있었다. 이끼폭포 주자창까지 가는 도로가 공사 중이고 근처에 광산이 있어서 어수선하지만 일.. 2021. 8. 4. 태백 구문소, 용연동굴 구문소 태백시 동점동 황지천 하구에 있는 소.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흘러나온 물이 남쪽 약8km 흘러 철암천으로 지나면서 큰 산을 뚫고 돌문과 물웅덩이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구문소이며 천연기념물 417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구문소의 전설도있다... `옛날 구문소가 생기기 전에 석벽을 사이에 두고 황지천과 철암천에 큰 소가 있었는데 황지천에는 백룡이, 철암천에는 청룡이 살면서 늘 석벽 꼭대기에 올라가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싸웠으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자 하루는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을 뚫어 청룡을 제압하여 오랜 싸움을 끝내고 승천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구문(구멍) 소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용연동굴 태백시 태백로 283-29. 금대봉 용소골 산등성에 있는 동굴로 약 1억 5천만년에서 3억.. 2021. 8. 2. 바람의 언덕과 태백 맛집 초막고갈두 바람의 언덕 우리나라엔 바람의 언덕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이지만 태백에 있는 바람의 언덕 역시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곳으로 이곳 역시 멋지기는 어디에다 비교할 대상이 아닌 것 같다. 태백시내에서 정선 방면으로 가다 검룡소 입구 못 미처서 이정표가 나온다. 바람의 언덕이라고... 태백시 창죽동 9-384, 매봉산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산간지방에 여기저기에서 흩어져 살던 화전민들을 매봉산 자락에 이주시키고 그들이 화전 했던 곳은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이곳은 그때 이주했던 화전민들이 개간해서 농사를 짓다가 지금은 고랭지 배추를 심어 더 유명하게 되었고 또 매봉산 해발 1,272m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한 것이 입소문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초막 고갈.. 2021. 8. 1.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검룡소 태백시에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고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가 있다. 태백시 창죽동 산 1-1에 있는 검룡소는 대덕산과 함백산 사이에 해발 800m 지대에 있다. 검룡소는 용신이 사는 못이라 하여 불러진 이름인데 이곳에서 발원되어 한강으로 흘러간다. 2010년 대한민국의 명승 제73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석회 암반을 뚫고 하루 약 2,000톤 정도의 지하수가 솟아난다. 이렇게 솟아난 물은 정선과 영월을 거쳐 북한강과 합류해서 서해로 흘러간다. 검룡소는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힘차게 솟아난다. 이곳에서 방문자 기록을 남겼더니 선물 키트를 받았다. 검룡소 이야기 아주 오랜 옛날에 검룡소에는 용이 되려는 이무기가 한 마리 살았다. 이 이무기는 서해에서 살다가 용이 되기 위해서 강을.. 2021. 7. 3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