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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8

방향제 - 자동분사기 방향제 - 자동분사기난 남들보다 후각이 발달해서 그런지 냄새에 민감하다. 좋은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은데 그렇지 않은 냄새를 맡으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세상에는 기분 좋은 냄새보다 그렇지 않은 냄새가 더 많다. 그중에서 화장실의 냄새가 가장 심각하다. 우리 집은 아파트의 최고층이지만 역시 화장실의 냄새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동안 난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자동분사기 방향제를 화장실에서 사용하고 있었다.향기는 좋은데 분사 시 액체가 뿌려지면서 화장실에 앉아있다 보면 머리 위로 액체가 떨어져 기분이 좋지가 않았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그냥 화장실에 자동이 아닌 분사식 방향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며칠 전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기분좋은날`에.. 2024. 3. 2.
2023년 계묘년 춘천 해맞이 해맞이 드디어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해맞이를 하러 춘천 서면에 위치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향했다. 아직까지 어둠이 깔려있는 시간에 집을 나섰다. 새해 첫날 해맞이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교통량도 평소보다 몇 배는 많은 것 같다. 드디어 문화산업진흥원에 도착했다. 해마다 오곤 했는데 주차장에 차량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는데 건물 옥상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춘천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5분으로 되었는데 아직 해가 뜨려면 멀었다.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대룡산정상부근에 붉은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8시가 다 되어서 해가 뜨기 시작한다. 춘천대교의 반지모양위로 계묘년의 새해가 밝아온다. 이제 완전하게 태양이 떠올랐다. 춘천대교의 모습과 똑같은게 정말 멋있다. 올해에는 무탈한 한해가 되길 .. 2023. 1. 1.
춘천 소양강 상고대 춘천 소양강의 상고대는 사진작가들이 최고로 뽑는 곳 중 한 곳으로 예전에 출근을 하다 보면 사진촬영하려고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쉽게 봤었다. 상고대 과냉각된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등의 물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얼음입자. 사전적 의미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는 뜻이다. 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한겨울 고산지대나 호숫가의 나뭇가지등에 형성된다.(다음백과) 상고대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며 서리는 지표면에 형성이 되지만 상고대는 높은 나뭇가지등에 주로 발생하며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호숫가나 고산지대 나뭇가지에 하얗게 얼어붙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소양강 상고대 상고대는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발생을 하지만 춘천 소양강의 경우에는 .. 2022. 12. 22.
춘천 강원도립화목원 - 국화 전시회 국화 전시회 가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단풍이겠지... 가을의 꽃이라면 당연히 국화가 생각이난다. 춘천 강원도립화목원에서 국화전시회를 하고 있다. 특별하게 언제부터 언제까지라는 기간은 없지만 지금 국화꽃이 활짝 피어 가장 예쁠 때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화목원에 산책하면서 국화꽃 구경하는데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맑게 해 주는 게 너무 좋다.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3개월씩 뚜렷하게 나눠져 있었는데 요즘은 봄, 가을은 두 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 여름과 겨울은 네 달씩 되는데... 그래서 요즘이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 입장료 천 원에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색의 국화꽃을 보면서 도시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도립화목원이라고.. 202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