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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홍천군 트레킹 - 자연환경연구공원 생태탐방로

by 파머의꿈 2023. 9. 25.

자연환경연구공원 생태탐방로

9. 24 일요일 늦은 트레킹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자연환경연구공원 생태탐방로를 걷기 위해 갔다.

작년 여름에 갔을 때 날파리와 1.5Km 정도에 철문이 있어 도중에 돌아온 기억이 있지만 이번엔 그 문이 열려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갔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공부하는 곳으로 유아숲체험원과 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와 곤충생태원, 나비 관찰원, 반딧불이육추장, 잠자리 생태관찰지등이 있어 걸으면서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함께 하면 더 좋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산림환경교육센터.

이곳에 주차를 했다.

유아숲체험원.
온실.
유아숲체험원.
유아숲체험원.
멸종위기식물원.
멸종위기곤충들.
장수풍뎅이-근데 죽었다...
멸종위기 식물원
석산.
둥근잎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강원 자연환경연구공원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자연환경연구공원 생태탐방로 일원에서 `숲해설사와 생태탐방로 함께 걸어요~` 행사가 있어 그런지 데크공사가 한창 중이다...

행사는 구절산 생태탐방로 걷는 산길코스(7km)와 대룡산저수지 둘레 물빛낭만길을 걷는 물길코스(5km)로 두 코스중 하나를 선택해서 걷는 것이다.

완주 후에는 야외공연장에서 신나는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정표.

구절산임도 2.93km까지 걷기로 했다.

반딧불이육추장.

반딧불이는 지구상에 2,000여 종, 국내 기록종은 8종, 현재서식종은 3종으로 연구공원에는 3종이 있다고 한다.

빛을 내는 이유는 꽁무니의 발광세포에 있는 `루시페린` 이란 화학물질이 호흡에 의해 흡입한 산소를 산화하여 빛을 낸다. 반딧불이 암수가 번갈아 발하는 빛을 `사랑의 대화`라고 표현한다. 수컷이 빛을 발하며 `나를 사랑하는 가`물을 때 암컷이 수줍게 빛을 발하며 `당신을 사랑해요`라 대답하면 결혼이 성사되는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로맨틱한 정경이다.(펌글)

산책로.
잠자리 생태관찰지.
산책로.
철문.

1.5km를 걸어왔는데 또다시 문이 닫혀있다.

무단 입산 금지 지역이라 닫혀 있는데 열면 열린다...

그러나 규정을 어기면서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으로 트레킹을 여기까지만 하고 되돌아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딱 여기까지 만이다.

오면서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으면서 왔다.

쓰레기가 제법 많다. 공사하면서 장갑케이스 비닐들이 많이 버린 것 같아 좀 더 신경을 쓰면 쓰레기를 아무 곳에 버리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쓰레기.

쓰레기는 집으로 갖고 와 분리배출하고 아쉽지만 오늘의 짧은 트레킹을 마친다.

 

다음엔 데크길로 걸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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