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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춘천 트레킹 - 오월리 등산로(벌둔 전망데크)

by 파머의꿈 2023. 9. 12.

벌둔 전망데크

춘천에 살지만 이름이 생소한 벌둔 전망데크...

춘천댐 매운탕골목에서 벗어나자마자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곳은 삿갓봉으로 가는 길인데 정상에 춘천댐의 조망이 멋있는 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놨는데 그곳이 벌둔 전망데크다.

 

2023.9.7

벌둔 전망데크를 가기 위해 간편한 차림으로 갔다.

춘천댐 매운탕골목을 벗어나자마자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올라가기 시작을 했다. 

주차장이 없어 도롯가에 주차를 해야한다.
주차 후 다리를 건너 올라가기 시작한다.
오월리 등산로.
등산로-계속 오르막길이다.
등산로-계속 오르막길이다.
등산로
등산로
등산로
줄잡고 올라가는 길.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길이다.

트레킹을 왔는데 이건 완전히 등산이다.

10시에 출발해서 벌둔 전망데크에 올라가니 10시 45분...

0.62km를 힘겹게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올라온 45분이었다. 이 거리가 이렇게 길게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가파르고 힘든 길이었다.

계속 오르막길이니 힘들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

 

전망대에서 멋진 모습으로 있는 춘천댐과 용화산을 바라보면서 이런 곳에 전망대가 있다는 감탄을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벌둔 전망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춘천댐.
용화산도 보인다.
춘천댐.
도로.

트레킹 거리가 짧아 삿갓봉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서부터 삿갓봉까지의 거리는 3.93km... 짧은 거리는 아니다. 

능선길...
능선길...
이정표

능선길이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얼마 되지 않아 걷기에는 힘들지 않고 편했다.

이제 1.73km를 왔는데 삿갓봉까지는 아직도 2.2km가 남았다.

등산을 하려고 준비 해온것이 아니고 삿갓봉은 예전에 갔다 온 적이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기로 하고 하산하기로 했다.

태풍 때문인지 장마 때문 인지 도로가 엉망이다.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고 도로도 파인게 이게 등산로인가 할 정도 심각한 상태다.

이정표

이제 주차된 곳까지 1km를 가면 된다. 

매운탕골목으로 가는길...

아스팔트 길이라 걷기에 크게 무리는 없지만 그늘길이 아니고 땡볕길이라 엄청 더웠던 기억만 남아 있다.

 

잠시 전망대에 올라가 춘천댐을 보고 오려고 했던 트레킹...

힘들게 올라가 시원한 춘천댐의 모습을 보면서 더위를 잊게 해 준 벌둔 전망대다.

춘천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더 감탄을 하면서 2시간 40분 정도의 트레킹이 오늘도 나에게 활력을 준다...

(벌둔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따 벌둔 전망테크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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