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트레킹 - 용소폭포와 아웅감자

용소폭포

우리나라에 용소폭포란 이름을 갖은 폭포가 참 많다.

2023년 10월 25일.

이번엔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산 283-1에 위치한 용소폭포에 갔다 왔다.

이곳의 용소폭포는 하트폭포로 유명해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인제천리길의 한구간이기도 하다.

이곳 공터에 주차를 하고 우측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약 150M를 가면 용소폭포가 나온다.

단풍을 보기엔 조금 늦은 것 같다.

며칠만 일찍 왔으면 단풍이 장관을 이였을 텐데...

그래도 단풍이 조금은 남아있어 아쉬움이 살짝 가신다.

용소폭포가 정말 하트모양이다.

하트모양인 용소폭포.

용소폭포 위로 길이 있어 올라가 보니 단풍이 제법 화려하다.

위에서 내려다본 용소폭포...

이길로 가서 물을 건너 가면 인제천리길이 연결이 되어있다.

인제천리길의 리본이 잘 보이지 않아 위쪽으로는 계속 걸어 올라갔는데 리본이 보이지 않아 다시 되돌아왔다. 오면서 물 건너 보니 인제천리길의 리본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제천리길은 물을 건너서 있는 것 같다.

그럼 인제천리길을 가려면 물을 건너서 가야 하는 것인가? 그러면 물에 빠지면서 건너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음에 일찍 와서 인제천리길을 걷고 싶다...

용소폭포.

인제군 상남면 상남로 47번 길 6에 위치한 아웅감자는 옹심이칼국수가 유명한 식당이다.

용소폭포를 갔다 나오면서 아웅감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린 옹심이칼국수 세 개를 주문을 했다.

메밀차향이 특별한 게 너무 맛이 있다.

보리밥과 반찬들...

반찬이 간단하다.

오랬만에 먹어보는 옹심이 칼국수다.

옹심이가 쫀득쫀득한 게 너무 맛이 있다.

인제군 상남면의 인구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곳에서 손님이 가득 차 실외에서 먹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면 그 맛도 맛이 있다는 뜻이겠지...

맛있게 먹은 옹심이칼국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