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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화천, 철원군 등산 - 복주산

by 파머의꿈 2023. 9. 7.

복주산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사내면과 철원군 근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152m이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주위에 광덕산(1,046), 명성산(923m), 대성산(1,175m) 이 있다.
 
2023.9.6
복주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곳이 있지만 복주산자연휴양림과 하오터널이 있는데 하오터널이 산행거리가 조금 짧아 하오터널 근처(5.68km)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하오터널 입구-이 근처에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후 이곳으로 올라가면 복주산 등산이 시작이 된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임도로 출입금지 지역이다.
철원방향으로...
앞에 보이는곳이 복주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자전거길. 안내도.
이정표-복주산 정상으로 가는길 1.84km
복주산 자연휴양림 방향.
타이어계단(153개)으로 올라가면 된다.
산길이 많이 훼손이 되어있다.
싸리버섯과 이질풀, 미역취
물봉선
복주산 3지점.
복주산 4지점.
정상 복주산 5지점.
복주산 정상석(1,152m)

참 높은 산이다.
1,152m...
정상석엔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로 되어있어 정상은 철원군인가보다.

복주산 정상석.
하산길에 만난 노루궁뎅이버섯.
하산길에 만난 노루궁뎅이버섯과 물봉선.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서 정상에 12시 45분에 도착
하산하니 오후 2시 40분.
4시간 50분간의 산행...
 
산행하면서 등산객을 볼수 없을정도의 험한 산이다.
금강초롱꽃을 볼 수가 있다고 해서 찾은 산이지만 금강초롱꽃은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싸리버섯은 아주 어렸고 운 좋게 노루궁둥이버섯을 두 개씩이나 볼 수가 있었다.
한창 더운 9월 초 산을 오를 때 바람한 점이 없어 갖고간 물을 다 먹을 정도로 엄청 덥게만 느껴졌지만 그래도 산정상에 오른다는 기분으로 힘들어도 참으면서 걷고 쉬면서, 쉬면서 걷고... 그러면서 정상에 올랐다.
아쉽지만 정상에서 조망은 없지만 나무들 사이로 조금보이라도 보이는 것이 다행이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래도 하산길은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과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면서 잠깐이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었다.
 
복주산은 그렇게 유명한 산이 아니라 그런지 산을 찾는 등산객은 없어 한적한게 너무 좋은 산행이였다.
 
오늘도 또하나의 산에 올랐다는 기분 좋은 날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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