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비둘기낭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의 관광지는 동부권역, 남부권역, 서부권역, 북동부권역, 북서부권역으로 5개의 권역별로 나눈다.

 이번에 갔다 온 곳은 북서부권역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중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를 다녀왔다.

비둘기낭폭포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0-3에 있는 비둘기낭폭포는 한탄강 8경 중 하나로 약 27만 년 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 형성된 폭포로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지나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서 비둘기낭이라 부른다. 지금은 수위가 높아져 비둘기는 살지 않는다.

 2012년 9월 26일에 문화재청에서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폭포`를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했다.

 이곳에서 추노와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등 다수의 사극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포천 지질공원입구

각종 안내도 및 영화촬영설명

비둘기낭폭포에 대한 설명

한탄강 협곡 설명

비둘기낭폭포...비둘기조형물까지

비둘기낭폭포

협곡

멀리서본 비둘기낭폭포의 모습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느껴 볼 수 있다. 길이 200m, 폭 2m, 높이 50m이며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으며 중간중간에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도 있고 크게 흔들리지는 않지만 약간의 흔들림도 느낄 수가 있다.

포천한탄강 하늘다리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한탄강모습 주상절리도 보이며 스카이워크도 있다.

하늘다리를 건너면 마당교까지 가볼수 있다.

마당교. 이곳역시 현수교다. 내려갈땐 몰랐는데 올라올땐 계단이 230개라 힘이 살짝 든다.

다리 건너서 바라본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포천의북서부권역을 여행시 시원한 비둘기낭폭포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내려다본 한탄강의 주상절리의 아름다움과 다리 건너 마당교까지의 길지도 않은 트레킹으로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