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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성군 - 진부령미술관, 대진항해상공원, 천학정, 속초등대

by 파머의꿈 2021. 8. 15.

고성군

고성군은 강원도 동쪽 최북단에 위치한 자치단체로 북쪽으로 금강산 동쪽으로 동해 서쪽으로 태백산맥 향로봉과 남쪽으론 속초시를 경계로 하고 있으며 2개의 읍과 4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전에는 명태가 전국에서 제일 많이 잡혀 10월에 명태 축제도 했는데 최근 그 수가 줄어들어 축제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성군의 유명한 관광지는 위에서부터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및 생태박물관, 송지호, 천학정, 청간정이 있고 내륙에는 울산바위, 건봉사, 마산봉등이 있다.
고성을 여러 번 여행을 해 가본 곳이 많아 못 가본 해안도로 쪽으로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가면서 본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를 잠시 구경하고 첫 번째 간 곳이 마산봉 입구에 있는 진부령미술관이다.

매바위 인공폭포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인공폭포로 여름엔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달래주고 겨울엔 빙벽 타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고성을 가는 길에 들린 곳이다.

진부령미술관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로 663.  진부령 정상에 있는 진부령 미술관은 지금 이중섭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중섭은  '소'작품으로 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담은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동절기 3시 50분) 운영이 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고 무료입장이다.

진부령 미술관의 모습
이중섭의 소개및 작품들
1층엔 원로 영화배우들의 사진 및 오래된 영화포스터가 전시되어있다.
김춘옥화가의 작품들...한지로 만든 작품이다.
진부령전망대와 전망대에서 본 꼬불꼬불한 진부령고개

대진항 해상공원

대진항은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항구로 동해안의 항구 중 큰 편에 속하며 명태가 많이 잡히는 항구로 유명하다.
화진포해변에서 북쪽으로 2Km 정도 올라가면 되는 곳으로 항구에 해상공원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파도가 높아 바다로 나가는 길을 통제했다.
해상공원을 이쁘게 잘 만들어놨다.
파도가 높이쳐서 물놀이는 위험하지만 바다는 장관이다.

천학정

고성 8경 중의 한 곳으로 토성면 교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암괴석과 깎아지른듯한 해안절벽 위에 건립이 되었으며 그곳 옆으로는 해파랑길도 있어 그 길 위에서 바라본 천학정의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천학정 올라가는길과 천학정에서 본 동해바다.
천학정 옆으로 해파랑길도 있다.
천학정

아야진

아야진에서 본 밤바다와 일출
동해안의 차박 장소를 아야진 주차장으로 결정하고 이곳에서 차박을 했다.
이곳엔 깨끗한 화장실과 식수대까지 있어서 차박 하기엔 최고가 아닐까...
저녁때까지 주차장에 일몰을 보려는 사람들의 차량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량들을 하나둘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차박을 하고 비록 구름이 있었지만 일출까지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겼다.

아야진에서 차박하면서 본 야경과 일출

속초등대

고성 여행 중 속초와 경계 부분이라 가본 곳으로 속초등대전망대는 속초 8경 중의 한 곳으로 등대에서 바라본 속초시내와 수려한 풍경의 설악산과 망망대해를 펼쳐놓은 듯한 동해바다는 보는 사람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전망대를 개방하지 않아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없어 아쉽다.

속초등대전망대. 바다쪽에서 올라가니 계단이 엄청많다. 반대편으로는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주차하기가 불편하다.
속초등대 소개.
속초등대에서 본 바다풍경.


고성군은 가끔 가는 곳이다.
갈 때마다 이름 있는 관광지만 찾아가고... 간 곳에 또 가고...
그래서 이번엔 안 가본 곳을 위주로 해안도로를 따라 구석구석 다녔다.
처음 맞이한 작은 항구나 그렇게 이름이 나지 않은 작은 마을... 그런 곳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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