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
춘천시 동면 월곡리에 있는 빙산은 높이 384m이며 정상에서 소양댐이 보이는 곳이다.
8월 19일 빙산 입구에 도착했다.
등산로 입구다,
입구에 이정표가 없어 잘 찾아가야 한다.
빙산까지의 거리는 3.3km
처음부터 가파르게 산을 올라간다.
나무들 사이로 그늘길을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어도 힘들지 않게 산길을 걸을 수 있다.
체감온도가 36도를 가리키는데 바람도 불지 않아 엄청 더웠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멀리 소양댐과 소양강이 보인다.
이제 마지막 오르막길이다.
빙산에 세 번째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이번이 가장 힘들게 올라갔다.
이곳 벙커 위가 빙산의 정상이다.
이곳을 모르고 지나쳐가는 사람들이 많아 반듯이 벙커 위를 올라가야 정상석을 볼 수가 있다.
특이하게 벙커 위에 빙산정상석이 있다.
이번 산행은 딱 여기까지 만이다...
36도까지 올가 가는 날씨에 등산...
빙산에 세 번째지만 올라오면서 한 번도 쉬지 않았고 이 날따라 바람도 한점 없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힘들게 올라갔다 왔다.
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본 소양댐은 멋지고 시원한 느낌까지 든다...
그래서 빙산에 가나보다...
춘천 근교에 있는 빙산...
힘들이지 않고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오르는 산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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