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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99

춘천의 가볼만 한 곳. 장절공 신숭겸 장군 묘 장절공 신숭겸 장군 묘 춘천시 서면 신숭겸로 272-21에 있는 장절공묘는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개국한 중추적인 인물인 신숭겸 장군의 묘이다. 평산신씨의 시조인 신숭겸은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 등과 같이 고려의 개국 공신이다. 927년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왕건이 후백제 견훤에게 포위되어 그 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본인이 왕의 복장으로 위장하고 임금의 수레를 타고 나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했다. 견훤군은 전사한 신숭겸장군을 왕건으로 착각해 목을 베어 갔고 태조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도굴꾼들이 금으로 만든 머리를 도굴의 위험 때문에 독특하게 봉분을 3개로 만들었다. 묘가 있는 자리는 양쪽으로 소나무가 둘러싸여 있고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 중의 명당.. 2021. 11. 30.
춘천 강촌 출렁다리 (어게인 1972) 춘천 강촌 출렁다리 (AGAIN 1972) 춘천의 강촌에는 옛날에 출렁다리인 등선교가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출렁다리는 1972년에 만들어져 사용하다 붕괴위험이 있어 1985년 철거되어 2015년 강촌 변에 등선교를 기념으로 축소되어 만들어 이곳을 강촌 출렁다리 공원이라고 한다. 예전 등선교는 소형차량도 통행을 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까지 한다. 지금은 옛 모습을 재현해서 만들었는데 현수교라 그런지 걸을 때 다리가 출렁거려(아주 조금) 옛 생각도 난다. 이곳 강촌에서 춘천닭갈비를 먹고 사륜오토바이도 타고 구곡폭포와 문배마을에서 산채비빔밥이나 두부찌개도 먹고 하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옛날 어린 시절 강촌에 놀러 가 출렁다리를 걷던 기억이 난다... 2021. 11. 27.
삼척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 삼척 덕봉산은 해발 53.9m로 `바다 위의 산'으로 불리는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산 136에 있다.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군 경계 철책이 설치되면서 53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2021년 4월 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이곳에 해안생태탐방로를 조성하여 해상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 626m와 대나무 숲이 우거진 정상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코스 317m 등 총 943m의 탐방로를 갖추고 있으며 3곳의 전망대와 야간조명, 해안조망등의 공간이 있으며 정상에선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의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맹방, 덕산해수욕장에서 이곳을 가려면 영주의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처럼 만들어 이색적으로 느껴저 걷는 사람들이 즐.. 2021. 11. 26.
담양 한국대나무 박물관, 면앙정에서 역사를 배우다 한국대나무박물관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죽림 조성에 가장 알맞은 환경과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특히 대나무가 성장하는데 기후환경이 가장 적합하여 질이 좋은 대나무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 담양읍 죽향문화로 35(천변리 401-1번지)에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있다. 1981년 9월에 개관하여 대나무공예품 전문박물관으로 죽세공예 진흥단지 준광과 함께 1998년 3월에 이전하였다. 약 1만 4천 평이 조금 넘는 면적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개의 전시실(1 전시실-본관, 2 전시실-사람과 대나무, 3 전시실-대나무 공예대전 입상작품, 4 전시실-죽물시장 미니어처, 5 전시실-대나무 생활공예, 기획전시실)에 고죽제품, 신제품, 외국제품 등 수천 점이 전시, 보관되어있으며 부대.. 202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