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나무박물관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죽림 조성에 가장 알맞은 환경과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특히 대나무가 성장하는데 기후환경이 가장 적합하여 질이 좋은 대나무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 담양읍 죽향문화로 35(천변리 401-1번지)에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있다.
1981년 9월에 개관하여 대나무공예품 전문박물관으로 죽세공예 진흥단지 준광과 함께 1998년 3월에 이전하였다. 약 1만 4천 평이 조금 넘는 면적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개의 전시실(1 전시실-본관, 2 전시실-사람과 대나무, 3 전시실-대나무 공예대전 입상작품, 4 전시실-죽물시장 미니어처, 5 전시실-대나무 생활공예, 기획전시실)에 고죽제품, 신제품, 외국제품 등 수천 점이 전시, 보관되어있으며 부대시설로는 갤러리/대숲산책로300m가 있고 별관에는 대나무 박람회관, 산업관, 국제관, 체험교실 등이 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천원인데 어디 관광하고 왔냐고 물어봐 오전에 메타스퀘이아거리를 갔다 왔다고 하니 30% 할인해준다. 그래서 1,400원을 냈다. 아~~~ 이런 혜택도 있구나...(할인은 관내 군립 유료관광지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여 적용이 된다)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다.
부대시설- 대숲산책로...
대숲산책로가 300m나 되어 이곳으로 걸어가니 `죽녹원'을 걷는 기분이다.
면앙정(俛仰停)
굽어보면 땅이요, 우러러보면 하늘이라
담양군 봉산면 제월리에 면앙정이 있다. 면앙 송순(1943~1582)은 중종 14년(1519) 별시 문과 급제 이후 나주목사, 한성부윤, 의정부 우참찬겸 춘추관사등을 역임하였다. 면앙정은 벼슬을 버리고 잠시 고향에 머문 중종28년(1533)에 처음 건립하였으며, 면앙정 주변의 경치와 사계절, 작가의 풍류생활,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면앙정가를 지었다.
담양에는 참 갈 곳이 많다.
이곳 담양에 몇 번을 왔다 갔지만 한국대나무박물관과 면앙정은 처음이다.
이곳을 방문해서 대나무로 수많은 생활용품을 만든다는 것을 알았고 면앙정이 송순 선생이 기거하시던 곳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러면서 역사공부를 하나하나 배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곳을 다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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