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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화천 산소길 트레킹

by 파머의꿈 2021. 12. 17.

화천 산소길 트레킹 - 살랑교

화천 산소길

화천 산소길은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이 산소길에 북한강을 건너갈 수 있도록 예전엔 폰툰다리인 부교가 있었는데 위험도 있고 해서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금년 11월 30일 화천읍 대이리와 간동면 구만리를 잇는 길이 290m, 폭 3m로 사람과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를 개통하고 `살랑교'라 다리 이름을 지었다.
살랑교 중간에 아치형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고 중간에 120m를 스카이워크도 설치해 북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아찔함을 느낄 수도 있다.
살랑교를 건너면 `칼의 노래'의 작가인 김훈 선생이 2009년 10월 작명한 `숲으로 다리'로 간다.
걸으면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쉼터 공간도 중간중간 있다.
한참을 걷다 보면 숲으로 다리가 끝나고 숲 속 길로 들어가면 원시림의 길을 걷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후 살랑교로 가다본 살랑교.
살랑교 입구. 스카이워크때문에 신발을 털고 가야한다.
살랑교.
안개낀 살랑교-멋지다.
중간에 스카이워크도 있다.
숲으로 다리.
이곳에 갈수 있는곳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참 정겹다.(수달이정표...)
강건너서 본 살랑교.
숲으로 다리 입구
숲으로 다리.
쉼터.
쉼터 조형물.
조형물안으로 살랑교가 보인다.
숲으로 들어가는 길.
숲길.
숲길이 원시림같다. 여름엔 더할듯.
이곳까지만 걷기로했다.
자전거타기 편한해보인다. 화천읍방향.
예전 숲으로 다리.
예전 폰튼교.

예전에 폰튼교가 있을 땐 그래도 정겨운 멋이 있었는데 약간은 아쉽지만 그래도 살랑교가 멋져 다행이다.
이렇게 자연의 신선함을 느끼면서 4.3km를 걸었다.
근처에 미륵바위도 있고 눈개승마도 심어져 있어 봄, 여름, 가을엔 보는 눈 또한 즐거울 것 같다.
이곳은 주차장도 넓어 차를 갖고 와 주차 후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에게 산소길을 꼭 추천하고 싶다.

사랑나무

산소길을 걷고 오면서 하남면 거례리 484-2에 있는 `거례리 수목공원'에 갔다.
이곳은 사랑나무로 유명한 곳이다.
사랑나무는 거례리 아를 수목공원 내의 유명한 왕따나무다. 북한강변에 꽃밭과 잔디밭을 조성해 사진 촬영의 명소로 유명하다.

거례리수목공원 입구.
거례리수목공원 안내도.
이정표.
사랑나무 가는길. 뒤에 사랑나무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랑나무.
사랑나무.
이곳에서 드라마와 뮤직비디오도 촬영을 했다.
사랑나무뒤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이 개장되어 찾는 사람들이 많아 예전처럼 운치가 있고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항상 갈 때마다 조용해서 잠시 쉬었다 가고 공원 산책도 했는데 골프를 치는 사람들 때문에 잠깐의 여유도 없고 공원을 산책할 수도 없고 해서 사랑나무만 보고 나왔다.
파크골프장을 좀 더 위쪽에 설치해 이곳과 거리를 두었으면 어떨까 하는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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