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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주 삼릉(波州三陵)

by 파머의꿈 2021. 8. 29.

파주삼릉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에 있는 조선시대의 공릉, 순릉, 영릉을 통칭한 능호로 공릉(恭陵)은 조선왕조 제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를 모신 능이며, 순릉(順陵)은 제9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를 모신 능이다. 장순황후와 공혜왕후는 상당부원군 한명회의 딸로서 사후 왕후로 추존되었다. 영릉(永陵)은 진종과 효순왕후의 능이다. 진종은 제21대 영종의 세자로 10세에 단명하였으며 사후 왕으로 추존되었다.

세계유산조선왕릉 파주삼릉

주차장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50여대는 충분히 주차하지 않을까... 

파주삼릉입구, 매표소
파주삼릉 종합안내도
관람료 성인 천원
파주삼릉 역사문화관. 코로나19때문에 실내관람 중단...
상사화도 예쁘게 피었다.
이정표...가는길이 고즈넉한게 참 좋다.(날파리가 너무 많은게 탈...)
재실과 재실에 대한 설명.
공릉과 공릉에 대한 설명.
조선국 장순왕후 공릉 비문.
순릉과 순릉에 대한 설명.
조선국 공혜왕후 순릉 비문.
비문에 대하여 앞,뒤 설명...
영릉과 설명.

 조선왕릉은 500년 이상 이어진 왕조의 왕릉이 거의 훼손 없이 남아 있는 예는 세계적으로 조선왕릉이 유일하다 왕릉은 42기나 되고 태조 이래 왕위를 공식적으로 이어받은 사람은 27명에 불과하지만 황후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사망했어도 사후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도 왕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42기의 왕릉 중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40기를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했고 단 1년 만에 유네스코의 심사를 통과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이 되었다.

파주 삼릉은 왕위를 공식적으로 이어받은 왕릉은 아니지만 사망후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이다.

 자연이 주는 시원한 나무그늘로 걸으면서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참 좋았다.

 (다만 매표소에 써 있듯이 날파리가 너무 많은 게 흠이었다.- 이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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