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둘째날을 맞이했다.
쾌적하게 첫날밤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날씨가 흐려 일출은 보지 못하고
서쪽 끝자락에 있는 벌안 선착장까지 가볍게 걷기로 했다.
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첫번째 글을 먼저 보고오세요~
↓↓↓↓↓↓↓↓↓↓↓↓↓↓↓↓↓↓↓↓↓↓↓↓↓↓↓↓↓↓↓↓↓↓↓↓
↑↑↑↑↑↑↑↑↑↑↑↑↑↑↑↑↑↑↑↑↑↑↑↑↑↑↑↑↑↑↑↑↑↑↑↑
조용한 바닷가를 걷다보니 닥터헬기장과 이작교회도 보인다.
빨.주.노.초.파.남.보를 중얼거리다보면 어느새 선착장까지...
벌안 선착장에서 바라다본 바다와 벌안해변...
되돌아오는길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온다, 비 피할 장소도 없고 해서 무조건 뛰기 시작했다.
벌안 마을에 빈 천막이 있어 여기서 잠시 지나가는 비를 피했다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하니 맛있는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조개탕이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2인씩 나눠서 식사를 했다...
2일차 일정은 오전 손가락 바위트래킹, 오후 점심식사 후 배낚시 체험이다.
소이작도 손가락 바위
손가락 바위까지 가는 길이 해안선에 데크길과 바닷길이 있는데 밀물일 때는 테크 길로 걸어야 한다.
손가락 바위로 가는 데크길에 바다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손가락 바위 가는 길
본작품`손가락 바위 가는 길`은 소이작도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손가락 바위`의 형상을 딴것으로 소이작도 주민들의 손도장을 모아 제작됐다.
손도장 아래에는 주민들의 별명과 애칭이 함께 적혀 있으며 소이작도 마을의 행복과 번영을 비는 마음으로 주민 모두 다 힘을 합쳐 만들었다.
손도장과 자신의 손바닥 모양이 비슷하면 서로의 행복한 기운이 통한다 하니 자신의 손바닥과 비슷한 손도장 주인을 찾아보는 것도 소이작도에 놀어오는 재미 중 하나일 것이다...
큰말 왼쪽 윗목 성에서 130여 m의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손가락이 하늘을 향해 뻗치고 있는 듯한 모습의 손가락 바위를 만날 수 있다.
대이작도 선착장에서도 맞은편 소이작도을 바라보면 손가락 바위가 보인다.
멀리서 본 손가락 바위는 가까이 다가갈수록 해수 관음상을 닮았다고 한다.
손가락 바위는 해안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옛날 옛적에 떠돌이 생활을 하던 해적들이 앵무새에 이끌려 이곳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섬을 탐방하던 중 곳곳에 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풍부한 토양에 씨를 뿌리면 곡식이 자랐고 바다로 나가면 신선한 해산물이 있었죠...
해적들은 햇살 잘 드는 곳에 사랑하는 가족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고 그렇게 이곳은 그들에게 보물섬이 되었습니다.
사실 해적들은 여러분을 위한 보물을 이곳에 숨겨두었답니다...
보물을 찾으세요...
보물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답니다...ㅎㅎ
소주병으로 만든 집...
이곳에서 꽤나 유명한 집이다. 병 하나에 100원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ㅎㅎ
어제 갯벌 체험해서 잡은 동죽조개와 바지락...
밤새 해감하여 조개라면으로 변신
국물이~~~ 끝내줘요~~~!!!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이곳에서 특산물과 커피, 음료를 판매한다.(월,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음)
배낚시 체험
점심식사 후 벌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배낚시 나갔다.
1) 우리가 탄 배. 2) 선장님이 배낚시 안전교육과 낚시 요령 설명. 3) 낚시채비 준비. 4) 광어 잡음.
선장님이 오늘 물때가 별로라 고기 많이 잡지 못할 것 같다고 했는데 10명이 잡은 고기는 광어 4마리(내가 2마리), 우럭, 볼락, 주꾸미까지... 그런대로 다들 만족했다...
회 타임
회 파티다... 사장님이 직접 회를 각각 테이블을 옮겨 다니시면서 떠 주신다...
사장님이 회가 많이 있으니 많이 드시라고 하면서 계속 회를 떠 주신다...
회로 배가 채웠는데 소라와 게가 또 나온다...
이렇게 훌륭한 대접을 받아도 되는지 모를 정도로 엄청나게 먹었다.
저녁식사
회와 소라, 게로 배를 채웠는데 저녁으로 매운탕이 또 나온다...
맛있어 매운탕에 밥을 한 그릇 후딱 먹었다...
살이 막 찌는 기분이다...ㅎㅎ
둘째 날이 이렇게 지나간다..
#인천섬 #도도하게살아보기 #인천관광공사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낭바위, 속초 빵, 순두부 맛집 (3) | 2021.09.23 |
---|---|
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셋째날) (0) | 2021.09.06 |
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첫날) (0) | 2021.09.04 |
파주 삼릉(波州三陵) (0) | 2021.08.29 |
감악산 출렁다리 (0) | 2021.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