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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by 파머의꿈 2021. 10. 18.

 터널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쓴이는 로더릭 고든과 브라이언 윌리엄스 두 명이 공동으로 쓴 특이한 소설이다.

 인간은 거대한 지구표면에서 살아간다. 막강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인간이지만 아직은 본격적으로 지하 세계를 만들 정도의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다. 지구 깊은 곳에서 관연 무엇이 있을까? 혹시 그 속에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지하세계가 있다면? 더군다나 어떤 통로가 있어 지상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있다면?
 이런 상상 속으로 이 소설이 시작된다.

로더릭 고든

 로더릭 고든은 런던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런던에 있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었지만 잘애릐 집필 파트너인 브라이언 윌리엄스 만나 함께 많은 시간을 즐기며 보냈다. 런던에서 기업 재정 업무를 담당했지만 공상이 잦다는 이유 때문에 2001년 해고당했다.  최근에는 런던 북부 노퍽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브라이언 윌리엄스

 브라이언 윌리엄스는 잠비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70년대 영국 리버풀로 가족과 함께 이주했으며 십 대 시절엔 아마추어 복싱, 실험예술, 고속 자동차 추격전에 빠져 지냈다. 80년대 초반에 런던 슬 에이드 미술학교에 들어가 `공연예술가의 역동적 그룹`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 졸업 이후에 그림과 집필, 영화 작업을 계속하면서 현재 영국 해크니에서 살고 있다.

터널 1

제1부 땅을 파고 들어가다.

제2부 콜로니

 이 소설은 버로스 박사는 아들 윌 버로스와 비좁은 터널 속에서 땅을 파면서 시작된다.

 가족인 처와 딸 레베카에게도 비밀로 하고 터널을 파면서 부인과 다투고 실종이 된다.

 그러면서 아들인 주인공 윌은 피부가 하얗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역시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친구 체스터와 터널을 파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다.

 소설 중간쯤에서 터널이 뚫리며 지하세계의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하의 세계 사람들은 태양이 없이 인공으로 빛을 발산하는 것을 만들어 그들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윌과 그의 친구 체스터가 함께 터널을 파고 그러면서 지하의 세계(콜로니)에 들어서면서 그곳의 지배자인 스틱스들을 만나고 윌은 그곳에서 태어나 친엄마가 그곳을 탈출해 표토(우리의 세상을 말한다)로 가 버로스 가족에서 성장하고 엄마는 어디에 있은지 스틱스들이 계속 찾고 있고... 지하에서 그의 가족 삼촌 탐과 동생 칼을 만나는 과정이다

터널 2

제3부 콜로니 탈출

제4부 영원한 도시

 윌과 그의 동생 칼이 탈출하는 과정이다.

삼촌 탐의 도움으로 콜로니를 탈출해 표토로 나왔지만 친구인 체스터를 찾으러 다시 콜로니를 들어가는 과정... 친동생인 줄 알았던 레베카가 스틱스이 지배자의 딸이란 사실... 이런 과정들이 2편에 실려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인 지하 세계는 깊숙이 들어갈수록 더 다양하고 흥미로워진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음모는 우리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결말에서는 아버지 윌의 행방, 동생 레베카의 정체가 없어 궁금하다.

그러면서 이 책이 끝나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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