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고기 맛집 - 마당(와규와 암퇘지마당)-콜키지 프리

와규와 암퇘지마당

춘천시 스무숲 1길 4-6 1층에 위치한 마당은 돼지고기와 와규가 맛있는 집이다.

와규

일본의 육용소종(일본의 소)으로 근내지방도가 높아 고기가 연하고, 오메가-3,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급육이다.
와규의 특징은 마블링이 높아 고기가 연하고 즙이 많아 식감이 좋다.
 
모임이 있어 와규와 암퇘지마당으로 갔다.
이 식당은 고기들이 맛있어 이곳에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메뉴판.

포장판매도 한다.

첫 방문 때 돼지갈비를 먹고 너무 맛있어 1kg을 포장해 집에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앗!  신메뉴로 LA갈비를 출시를 했단다.
내가 좋아하는 LA갈비...
우린 처음 시판하는 LA갈비와 맛있는 돼지갈비를 주문을 했다.
와규모둠도 먹고 싶었지만 회원이 반만 모여 사정상 pass...
다음 기회에 이곳 마당에서 모임을 할 경우 그때 먹기로 서로 결정을 했다.

기본 상차림.

LA갈비.

돼지갈비.

LA갈비가 익어간다.

돼지갈비가 익은 모습.

오랬만에 와서 술주문을 했더니 이곳은 우리가 마실 술을 편의점에서 사 와서 마셔도 된단다.(콜키지 프리)
그래서 우린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와 맥주를 사다 마셨다.
살짝 주인장의 눈치도 보였지만 사장님은 전혀 개의치 않는 그런 모습이었다.
고깃집은 술의 판매로 이윤을 남긴다고 들었는데 이곳 사장님은 어떻게 이렇게 운영을 해도 되는지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우린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먹었다.
허겁지겁 맛있게 먹다 보니 신메뉴 LA갈비가 맛이 있어 추가로 2인분, 돼지갈비 2인분을 더 주문해 먹었다.
후식으로 추억의 도시락과 된장찌개를 주문해 그것까지 다 먹었다.
체중이 2~3kg은 늘지 않았을까... 이런 말이 있지... 맛있게 먹으면 0kcal라고 스스로 위안을 해본다.
편의점에서 소주, 맥주를 싸게 산 덕분에 고기를 더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자주 모임 장소로 애용을 하는 곳으로 해야겠다는 우리들의 생각이다.
단체 모임을 이곳에서 하면 정말 술값을 엄청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고기 맛집, 단골집으로 해야겠다... 
너무 맛있게 먹다 보니 가게 간판도, 추억의 도시락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나중에 다시 가면 그때 사진을 찍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