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호동이식당

호동이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하동로 17번길 31에 위치한 호동이식당에 회를 먹으러 갔다.

호동이식당

메뉴

모듬회. 두테이블.

1인당 3만 원... 10명 30만 원의 회

강성돔과 아까방어(?), 광어, 고등어 등등의 회...

회를 두툼하게 썰어서 그런지 식감이 좋다.

밑반찬은 회초밥, 전복, 소라, 문어, 참치등 특별한 게 없었지만 물미역의 맛이 너무 좋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모듬회

모듬회 5인분.

밑반찬

이제 다른 요리들이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을 한다.

생선 머리고기와 전복과 단호박으로 볶은 요리를 한 게 별미다.

복어알(?)

분명히 복어알이라고 들었는데 살짝 얼린 게 참기름에 찍어 먹으니 아이스크림을 먹는 맛이다.

밑반찬.

알을 찌고 살짝 말린 것을 볶고 회를 양파와 함께 요리를 하고...

그 요리들이 다 특별하게 맛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아니라 지리탕으로 나왔는데 먹는데 집중을 하다 보니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잊어먹었다.

먹다 먹다 회를 다 남기다니...

남긴 회로 주인장이 회덮밥을 해주시니 그것을 먹는 것 또한 별미였다.

10명이서 30만 원에 이렇게 훌륭하게 먹었다는 것은 내륙 바닷가 회집에서는 상상도 못 할 것이다.

 

언제 제주도를 다시 갈지는 모르지만 가게 되면 또 가고 싶은 횟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