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셋째 날, 오늘은 섬 여행 셋째 날이다. 아직 첫째날 글을 보지 않으신 분은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첫날)
친구가 인천광역시에서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를 한다고 연락이 와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게 된 `서해바다에 숨겨 놓은 보물 같은 섬`... 소이작도 소이작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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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셋째 날이자 마지막 날을 맞이 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요가프로그램, 오후에 해양생활 쓰레기 줍기다.
아침식사 후 퇴실을 11시까지 하고 여행자센터에 짐을 갖다 놓으란다.
아침은 이곳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했다.
매일 아침을 좋아하는 해물로 가득 찬 밥상을...
아침식사후 요가시간전에 자유시간이라 풀등전망대까지 갔다.
도로가 완전 급경사라 걷는게 힘이 많이 든다.
큰산으로 가는 등산로...
풀등 -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
풀등에 대한 설명... 약 30만 평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풀등이 보인다... 밀물 때라 점점 작아지고 있어 아쉽다.
도로가에 핀 백일홍, 달팽이, 버섯...
요가프로그램... 요가 시간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처음 해보는 거라 나를 비롯해서 여기저기서 끙끙거리는 소리...ㅎㅎ
점심은 제공하지 않아 이곳 카사블랑카펜션 부영식당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사 먹었다... 점심은 단일 메뉴다.
국물이 시원하다...
해양생활쓰레기 줍기
이번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정말 상상한 것보다 생활쓰레기가 엄청나게 많다. 거의다 스티로폼들과 PT병들...
더 많이 줍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으로 시간 관계상 더 줍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나하나는 괜찮겠지 하고 생활쓰레기를 여기저기 버리는데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나하나가 괜찮은 게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우리의 생활터전을 오염시키는 것을 알고 제발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해양생활쓰레기를 줍고 나면 5천원권 쿠폰을 준다.
이 쿠폰은 여행자센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커피나 다른 음료로 교환에서 마시면 된다.
마지막 일정을 끝내며...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다.
인천으로 가는 배가 4시 25 분에 출발을 해서 올 때와 다르게 자월도만 경유해 시간이 1시간정도 걸린다.
배타는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여행자센터 앞에 모여 서로들 아쉬워서 그런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짧은 2박 3일 동안 기상악화 때문에 일정이 조금 늦게 시작했고... 코로나19 때문에 프로그램도 축소가 되었지만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에서 참가비 50%를 지원해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렇게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가 도도(滔滔)하게 끝났다...
소이작도에서 내 인생 참 도도(滔滔)하게 살았다~~~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행사하신 회사...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인천섬 #도도하게살아보기 #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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