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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진 매화 이현세만화마을

by 파머의꿈 2021. 10. 7.

매화 이현세 만화마을

매화면은 원래 원남면이었으나 이곳에 매화나무 단지가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2015년 4월 매화면으로 개칭된 명칭이다.

이곳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현세만화거리가 있다.

울진 출신의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작품사용권을 공식 승인받았고 현재 완성 구간은 800m이며 계속 연장 진행되고 있으며 최초로 걸어가면서 보는 벽화 만화 두 편(450m)이 제작되었다.

`공포의 외인구단`, `남벌`, 만화삼국지`등의 만화들이 주택 담장이나 학교 담장에 그려져 있다.

 

마을 안내도도 그림으로 그렸다.
공포의 외인구단, 황금잉어 등등...
만화들이 참 정겹다.
옛날 어린시절에 봤던 만화들...
매화이현세만화공원도 있다

만화도서관

 복지회관에는 작은 도서관과 만화도서관이 있다.

 입구 바닥에는 만화도서관 연못에서 나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유영하는 황금잉어들이 트릭아트와 사방 벽면에는 이현세 만화 속 장면들이 가득 차 있는 게 멋졌다.

매화면복지회관인데 이곳이 만화도서관이다.
만화도서관 실내...책이 모두 만화책이다.
그 유명한 공포의 외인구단...
까지만화방...까치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까치...옛날생각이 난다.
시골밭에 있는 풀을 이용해서 그린 만화도 참 멋지다.
 우측에 남벌열차카페도 있다.

 이현세만화거리는 총 3개 구간으로 되어있는데 1구간 350m은 면사무소 대형창고벽면에서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삼국지`등의 작품이 있고, 2구간 200m은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는 보건소 맞은편 골목에서 시작해서 매화중학교장 사택까지 이어지며, 3구간 250m은 러브로드라고 하며 국내 최초로 걸어가면서 읽는 벽화 만화 작품이다.

 만화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걷다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나며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르게 3개 구간을 다 다녔다.

 

 이 매화마을은 2020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울진의 새로운 여행지인 매화이현세만화거리는 앞으로도 계속 만화를 그리고 있다니 울진 여행 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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