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가볼만한 곳 - 그리팅맨(greetingman) 인사하는 사람

연천 가볼만한 곳 - 그리팅맨(greetingman) 인사하는 사람

인사하는 사람...그리팅맨...

 연천군 군남면 옥녀봉에 있는 `인사하는 사람 그리팅맨`...

 그리팅맨은 유영호작가가 2012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시작으로 파나마, 에콰도르, 브라질, 미국, 멕시코등 세계 7곳에 설치했다.

 우리나라엔 우루과이 다음인 2호를 양구에 설치하고 3호는 제주 서귀포에, 4호는 파나마, 5호는 연천, 6호는 에콰도르, 7호는 브라질...

 나는 5호 연천에 있는 그리팅맨을 보러 갔다

 민통선이 바로 앞에 위치한 그리팅맨은 로하스파크에서 태풍전망대를 가다가 좌측 언덕으로 올라가면 네비게이션도 알려주지 않는곳으로 올라간다, 길이 좁고 언덕이라 캠핑차량이나 대형차량은 올라가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군사지역인지 군인 둘이 지키고 있다가 지금 사격훈련시간이라 11:30부터 13:00까지만 올라갈수 있다고 한다(그때가 점심시간이라 그시간만 이용이 가능하다는것)... 평일에 이곳에 갈경우는 군인들이 사격훈련이 있어 입산이 통제가 되는지를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을것이다.

 그래서 난 시간이 많이 남아 삼곶리 돌무지무덤을 먼저 다녀오기고 하고 다시 내려왔다. 시간 맞춰 올라가니 옥녀봉에 거대한 작품(높이 10.8m)을 설치되어 있는게 웅장함을 느낀다.

네비게이션엔 없지만 이정표는 있어 옥녀봉쪽으로 가면 된다

평화누리길 12코스

주차후 이곳으로 올가가면 된다

잠시후 인사하는사람 그리팅맨이 보인다

우와~~~ 엄청 나게 크다...!!

 북을 향해서 공손히 인사하는 그리팅맨...

 인사하는 마음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이자 세계인의 평화를 위한 희망의 마음일 것이다.

크기가 엄청나다...10.8m라고 하니 정말 크다

저멀리 북쪽으로 북한이 있겠지...

그링팅맨과 인사를 하고...

연천삼곶리돌무지무덤

 백제지역에서 조사된 적석총 중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고 형태와 기본구조가 뚜렷이 밝혀진 유일한 것으로 백제 초기 적석총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돌무지무덤은 출토유물을 통해볼때 2~3세기대에 백제지방세력에 의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바로 앞에 댑싸리밭을 연천군에서 조성을 해 놨다

 초가을에 댑싸리가 붉게 물들면 이곳 또한 장관일 것이다.

 그땐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다소 아쉬운점은 진입하는 도로가 농로라 운전해서 가는것이 불편하다...그리고 아직까진 주차장이 주차면이 많이 확보되지 않았다는것이 아쉬울 뿐이다. 

 큰도로에서 이곳으로 오는 도로가 농로길이라 대형차는 물론이고 소형차도 초보운전자는 조심해서 운전해야할것이니 미리 잘 판단하고 가야할것으로 생각이 든다.

물론 댑싸리가 붉게 물들면 연천군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불편함이 없게 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