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연천군 가볼만한곳. - 호로고루와 경순왕릉

by 파머의꿈 2021. 6. 6.

연천군의 가볼만한곳...호로고루를 아시나요?

 호로고루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의 현무암 절벽에 위에 세워진 고구려성이다. 이름이 참 재미있다. 원래 호로고루는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瓠蘆河)라 불렸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적 제467호로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7-1에 위치한 호로고루는 큰도로에서 농로길로 접어들면서 대형차량(캠핑카)은 도로폭이 좁아 운전하기가 불편하다.  연천군에서 근처에 있던 양계장 및 토지를 매입하여 도로확장 및 주차장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어 조만간 대형차량도 불편함이 없어 질것으로 생각한다.

주차장에 주자후 눈에 확 띄는 광개토대왕비 꼭 중국 길림성에 있는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은것같다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 
연천 호로고루홍보관

연천군은 남한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려 유적지인 호로고루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강대한 국력을 갖추었던 고구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임진강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3월에 홍보관을 세웠다.

홍보관 규모는 작지만 호로고루에 대한 역사기록을 자세하게 해 놓았다
멀리서 본 호로고루(차로 만든 화분이 멋지다)
호로고루 성(호로고루 동벽)
호로고루 동벽 남쪽 치
호로고루 하늘계단
드라마 VIP 촬영지
성위에서 내려다본 임진강
저멀리 청보리밭이 보이는게 멋지다
성내부 (우측하단 약간올라간 곳이 집수시설이다)
끝에 있는 통일바라기 망향단
호로고루 - 시인 전윤호 作
이곳에 앉아 쉬면 천국에 있는 느낌이 아닐까...
청보리밭...청보리가 익어간다
삼족오 - 신화속에 있는 상상의 길조

 

 경순왕릉

 신라 제56대 왕이자 신라의 마지막 임금으로 성은 김, 이름은 부.

 후백제의 침공으로 인해 경애왕이 죽고 견훤에 의해 왕위에 올랐으나 난폭한 견훤보다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려 왕건에게 평화적으로 나라를 물려준뒤 왕위에서 물러났다. 후에 낙랑공주와 결혼후에 살다가 세상을 떠나자 고려 조정에서 왕의 구는 백리 밖으로 나갈수 없다고 하여 개성에서 백리 안쪽에 있는 연천 고랑포 성거산에서 장례를 모셨고 신라의 왕릉이 경주지역을 벗어난 것은 경순왕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자세히 보면 사람 얼굴이 보인다(마음이 고운사람일수록 잘 보인다고 함) 잘 찾아보세요...

연천군은 가볼만한곳이 많다

그중에서 우리의 역사를 알아볼수있는 곳으로 장남면에 위치한 호로고루와 경순왕릉을 연계하여 다녀오면우리의 역사를 알수 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