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여행(아야진, 고성 회, 천진해변, 뷰 좋은 카페)
고성군은 우리나라 동부 최북단에 위치한 군(郡)으로 동쪽으론 동해안 파랗고 맑은 바다, 서쪽으론 태백산맥의 웅장함 속에 험준한 도로 미시령 사이로 인제군과 남쪽으론 속초시와 접하고 북쪽으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한 최전방 자치단체이다.
동해안의 맑고 푸른 바다로 인해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고성 8 경과 항포구가 많고 테마마을, 온천, 호수와 계곡, 레저스포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여행은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아야진 해변과 천진해변을 다녀왔다.(시간이 있어 청간정도 들렸다)
아야진
아름다운 고성 아야진 해변!!!
아야진 해변은 주변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하고 고운 모래가 깔려있고 해변에서 30m까지는 수심이 1.5m~2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다
아야진의 유래는 아야진에 위치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고 하여 거북 구龜와 바위 암巖을 써서 구암리로 불리었다고 하며 그 후에는 작은 항구라는 뜻을 담은 애기 미로 애칭 되고 있다 한다.
이곳은 낚시하기에도 좋아 강태공들이 자주 찾는 항이기도 한데 꽁치가 특산물이고 주로 양미리, 도루묵, 복어가 잘 잡힌다고 한다.
아야진에 도착하니 점심때라 자주 회를 시켜 먹는 집으로 전화를 해 가자미회와 청어회를 각각 만원씩에 구입을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이 보이지 않아 여유롭게 해변가 도로에 설치된 정자에 앉아 준비해 간 야채샐러드와 함께 햇반으로 간단한 점심을 해결했다.
이것이 바로 이만원의 행복이다... 사실 넷이서 먹었으니 그 이하겠지만...ㅎㅎ
넷이서 먹는데도 남아 저녁땐 회비빔밥을 해 먹어야 할 정도다.
현지에서 이렇게 사서 먹는 것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은 소개를 시켜드릴 수도 있고...)
천전 해변
식사를 마치고 천진해변으로 갔다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청간정
관동 8경 중의 한 곳으로 토성면 청간리 동해안 있는 정자로 청간 천과 만경천파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 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조선 중종 15년(1520년)에 중수한 기록 있어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정자 주위에는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우거진 노송과 망망대해가 가히 관동 제일 경이라고도 한다.
청간정 앞바다에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모습이 최고라고 한다는 곳이다.
고성군엔 가볼 만한 곳이 여러 곳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화진포 역사안보 전시관과 통일 전망대, 송지호와 송지호 관망타워, 건봉사, 왕곡마을, 그리고 매년 6월경에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진부령의 하늬 라벤더 팜...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언제든지 가봐도 푸른 바다가 있기에 난 항상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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