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장경각

장경각 - 16만 도자대장경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장경각이다.

통도사는 상노전, 중노전, 하노전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하는데 장경각은 중노전에 속하는 건물로 세운 시기는 알 수가 없다.

건물 안에는 승려들이 공부하던 교과 과정의 경전인 능엄경, 기신론, 금강경오가해, 조당집, 법수, 사집 등 15종의 경판을 보관하고 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국보 제 32호)은 목판이지만 장경각은 통도사 방장이신 성파스님이 1991년부터 10년 동안 흙으로 구운 도자기판 고려대장경을 제작 보관하고 있다. 이 도자기판은 목판의 양면을 한 면씩 재현하였기에 합천 팔만대장경의 2배인 16만 3천여 장이 된다고 한다. 도자대장경판 하나의 크기는 가로 52cm 세로 26cm 무게 4kg이나 된다.  

 

통도사 장경각 가는 길.

장경각 가는길에 만난 항아리...

나전 옻칠 울주 천전리 암각화.

암각화.

장경각.

장경각에서 본 양신시내.

장경각 16만 도자기대경 입구

장경각 내부.

도자기대경.

장경각 내부. 도자기대경이 엄청나다.

장경각 내부의 도자기대경이 규모가 엄청나다.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만 알고 있었지 도자기로 만든 대장경이 있었다는 건 양산 통도사 장경각을 알고서 부터 인데 그 규모와 멋진 도자대장경에 나 스스로 머리를 숙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