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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삼척시 죽서루 - 국화꽃 전시회

by 파머의꿈 2022. 11. 4.

죽서루

보물 제213호

이 누각이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 명종 때인 문인 김극기가 쓴 죽서루 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12세기 후반에는 이미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403년(태종) 당시 삼척 부사 김효손이 고쳐지었다. 절벽 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어 있고, 누의 아래의 17개 기둥 중 아홉 개는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 여덟개의 기둥은 돌로 만든 기초 위에 세웠으므로 17개의 기둥 길이가 각각 다르다. 상층은 20개의 기둥으로 7칸을 형성하고 있다. 자연주의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진수로 관동제일루라 할 수 있다. 현재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로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이지만 원래는 5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건물인 가운데의 5칸 내부는 기둥이 없는 통간이고, 후에 증측된 것으로 보이는 양측 칸의 기둥 배열은 원래의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다르게 배치되어 있다. 마루는 우물마루「넓은 널을 짧게 잘라 끼워놓은 마루」이며 천장은 연등 천장인데, 좌측 툇간「건물의 덧달아 낸 칸, 물림칸」 일부는 우물천장으로 하였다. 누각에 걸린 글씨 중 `제일계정`은 1662년(현종3)부사 허목이 쓴 것이고 `관동제일루`는 1711년(숙종37)부사 이규헌이 쓴 것이다. 이 밖에 숙종, 정조, 율곡 이이 선생 등 많은 명사들의 시가 걸려 있다.(펌글)

 

죽서루에서 국화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여지는 길에  들러 국화꽃을 구경하게 되었다.

죽서루

죽서루 입구와 안에 다양한 국화가 전시가 되어 있으며

주차장 부근엔 로봇 태권 V, 엘사, 돌고래, 용, 공룡, 오리, 돼지, 호랑이 등 다양한 모양을 국화꽃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아쉬운 것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삼척분들이나 삼척을 여행하거나 지나가는 분들은 꼭 구경하는 것도 지나가는 가을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역시 가을의 꽃은 국화꽃이 최고다... 멋지고 다양한 색상의 국화꽃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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