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군은 전라남도 도청이 있는 곳으로 3면이 바다로 싸여 있으며 3개읍과 6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는 약 8만 8천 명 정도인 작은 지방자치단체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회산백련지, 우안황토갯벌랜드, 승달산, 훌통해수욕장, 톱머리해수욕장, 초의선사 탄생지, 영산강자전거길등 가볼 만한 곳이 여러 곳이 있다.
그중에 난 회산백련지를 다녀왔다.
회산백련지 - 동양최대의 백련지 자생지



`백련, 진흙속에서 순백의 꽃을 피우다.`
동양최대의 백련지로 일로읍 복룡리에 10만여 평으로 조성되어있으며, 이렇게 번성하게 된 것은 인근 마을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주를 구해다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이 12마리가 내려와 앉아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았다고 해 이후 정성들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백련은 7월에서9월까지 개화시기라 매년 7~8월에 연꽃 축제를 개최를 한다.
이곳에는 최근 멸종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의 집단서식지로 알려진 곳으로 백련지 안에는 수련, 홍련, 애기수련, 노랑어리연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십수 년 전에 이곳에 다녀왔을 땐 저수지에 백련들이 가득한... 그런 곳이었는데 지금은 무안군에서 많은 정성으로 가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안 맛집-옛날 시골밥상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0. 시장 안에 있은 식당으로 허영만 백반 기행에 나온 곳이다.


식당에 들어가니 자리가 꽉 찼다. 평소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입장을 하는데 우리가 간 날은 평일에다 장날도 아니고 점심시간을 비켜서 가서 그런지 줄까지는 서지 않았다.
별도로 주문을 받는 게 없이 인원수만 물어보고 바로 이렇게 백반정식이 나온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이곳은 오로지 백반정식을 할 정도로 이것이 대표 메뉴가 되어있다.
대표 메뉴인 간장게장과 생선찌개, 고등어조림 그리고 나물들로 꽉 찬 반찬들... 모두 25첩... 역시 맛집으로 선정될만하다.
가격은 7천 원 저렴하다... 이 가격으로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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