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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여행 4-2

by 파머의꿈 2023. 1. 27.

이제 대만이 자랑하는 고궁박물관으로 갔다

입장료가 350 타이완달러로 제법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장개석이 모택동과의 싸움에서 지고 대만으로 피신하면서 보물들은 배에 가득 싣고 도망을 오는데 모택동이 유물이 아까워 배를 격침시키지 못했다고 하는 說이 있다.」

 

이곳에는 약 70만 개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한번 전시할 때 1만 5천 점이 전시가 되고  그 유물을 3개월마다 교체를 하는데 이곳에 보관된 유물들을 다 보려면 12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다.

고궁박물관의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시간은 09시부터 17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3층건물로 되어있고 입구에 있는 음성전시 안내기를 대여해 주는데 한국어도 가능해 단체로 온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1층에서 간단하게 식사와 음료를 할 수 있은 곳까지 있다.

고궁박물관
전시되어있는 유물들.

 

이제 오늘의 일정 중 마지막은 101 타워빌딩으로 가 타이베이의 야경을 보는 것이다.

101타워빌딩의 주간과 야간의 모습.

101 타워빌딩의 야간의 조명색이 일주일간격으로 무지개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일요일이니 보라색이다.

먼저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티켓을 구입하는데 관람시간이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18:30-19:00 시간으로 구입을 했다(600 타이완달러).

매표소와 백화점.

시간이 남아 유명한 딤섬을 먹기로 했다.

101 타워빌딩에 있는 딘타이펑 101점으로 60~70분 정도 대기를 해야 한단다.(한국인이라고 하니까 대기표가 한글 그리고 한국어로 호출한다...)

시간도 충분해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며 기다리기로 했다.

거의 50분 정도 되니 우리 번호를 부른다.

안에 들어가니 입구에서 본 것과 다르게 엄청 넓다.

앱으로 주문을 하라니... 우린 샤롱바우(야채돼지고기, 생선, 닭고기)와 대만짜장면, 그리고 물만두, 파이구볶음밥을 시켰다.

역시 맛은 깔끔하고 좋은데 샤롱바우의 양이 적은 것 같다.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친절함에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된다.

먹는데 바빠서 그런지 사진도 제대로 찍지도 못했다.

 

이제 101 타워 입구로 6시가 조금 넘어갔더니 입장할 수 있었다.

특별히 관람시간은 없는데 왜 이렇게 티켓에 시간을 정해 놨는지 모르겠다.

37초만에 89층에 도착했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서 그런지 귀가 먹먹했다.

곳곳에 사진촬영하기 좋게 만들어놨다.
타워에서 본 타이베이의 야경.
91층까지 걸어서 올라갔는데 이곳은 101타워빌딩의 입체도가 있다.

타이베이의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잠시 쉬면서 여유 있게 차를 마셨다.

낮에 보면 무섭다는 생각도 들 텐데 야간이라 그런지 무서움은 없고 멋지다는 생각뿐이다.

이렇게 타이베이에서의 이틀째가 지나간다.

 

숙소로 도착해 추워서 그런지 잠이 쉽게 들지 않아 추가로 비치되어 있는 담요를 더 덮고 갖고 간 핫팩을 갖고 따뜻하게 한 후 잠을 잤다.

내일은 대만에서의 마지막 여행이다...

내일 마지막 여행코스인 예스진지의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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