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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담양 소쇄원, 명옥헌 원림을 다녀오고...

by 파머의꿈 2021. 10. 30.

소쇄원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에 위치한 곳으로 휴무일 없이 개방시간은 09:00~18:00까지 관람시간이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 원이다.

 소쇄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원림으로서 지역문화를 이해하려는 많은 이들의 휴식과 문화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호남 누정문화의 멋과 풍류를 접할 수 있는 이곳은 남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로 국가명승 제40호이다.

 소세원 주인은 양사보(1503~1557)이다. 기묘사화(1915) 이후 스승 정암 조광조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면서 현실 정시에 거리를 두고 평소 꿈꿔온 창암촌에 소세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아들인 자징(1522~1596)과 자정(1527~1597)대에 고암정사와 부훤당을 갖춤으로써 일대 최고의 별서원림으로 완성됐고 임진왜란 때 건물의 폐허가 되었으나 손자 천운(1568~1637)이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소쇄원의 주요 건물로는 광풍각, 재월당, 대봉대와 애양단이 있다.

소새원안내도
담양 소쇄원에 대한 설명

광풍각

 소쇄원을 관통하는 계곡 옆에 자리한 정자.

`비 갠 뒤 해가 뜨며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소쇄원을 찾는 이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

광풍각

재월당

소쇄원 주인이 학문에 몰두했던 공간으로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재월당

대봉대와 애양단

`봉황을 기다리는 누정'을 뜻하며 양산보가 꿈꾸는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으며 손님을 처음 맞이했던 정장고 애양단은 소쇄원에 흐르는 계곡 위에 조성한 담장이다.

대봉대와 애양단

언제 찾아가도 멋있는 한적한 소쇄원... 이곳에서 머물며 지나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다.

명옥헌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에 있는 명옥헌.

 주차장에서 명옥헌 원림까지 가는 길이 벽화 그림으로 정겹다.

 이곳은 명곡 오희도(1583~1623)를 기리기 위해 그의 넷째 아들인 오이정(1619~165)이 도장곡에 창건하였다.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로 교육을 하기 위한 적절한 형태의 건물 모양을 갖추고 있다.

 명옥헌은 왼쪽으로 시냇물이 르흐는데 조그마한 계곡인데도 물이 끊이지 않고 바위를 두드리며 그소리가 마치 구슬이 부딪치는 소리과 같다 해서 `명옥헌'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한다.

 

명옥헌원림에 대한 설명.
명옥헌 가는길.
벽화그림이 정겹다.
명옥헌앞의 연못.
배롱나무...꽃이 다 져서 아쉽다.
명옥헌과 명곡 오희도선생 유적비.
10년전에 왔을때 이곳에 앉아 배롱나무의 꽃도 보고 했던 기억이 난다.
옛날 명옥헌에 갔을때 꽃핀 배롱나무...

담양군은 참 갈 곳이 많다.

여행시 소쇄원과 배롱나무로 유명한 명옥헌을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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