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담양 메타스퀘이아랜드, 프로방스 마을을 다녀와서~~~

by 파머의꿈 2021. 10. 30.

담양 메타스퀘이아 랜드

 담양은 언제 가도 참 좋은 곳이다.

 담양군 담양읍 메타스퀘이아로 25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약 2.1Km의 가로수길에 487그루의 메타쉐이아 나무가 식재되어있으며 걸으면서 나무의 웅장함에 다시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메타스퀘이아

 이나무는 미국에서 자생하는 나무인 `세쿼이아'이후에 등장한 나무라는 뜻이다.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 나무로 유명하다. 학계에 멸종됐다고 보고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중국 후베이성과 쓰촨성의 경계지역을 흐르는 양쯔강 상류 마타오치강가에서 발견됐다.

 왕전이라는 산림공무원이 사당 부근에 자라는 거대한 나무를 처음 발견한 뒤 나무 표본을 베이징대 부설 생물학연구소에 보냈고, 화석으로 발견되던 메타세쿼이아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조사 결과 4,000여 그루가 마타오치 강가에 자라고 있었다. 1946년 중국 지질학회지에 살아있는 메타스퀘이아로 보고됐다.

 이후 본격적인 연구가 미국 아놀드식물권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는 1956년 식물 육종가인 현신규 박사가 미국에서 돌아와 주로 가로수와 조경수로 심었다. 경북 포항지역에서 화석으로 발견돼 석탄기 이전에 자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안내판에서 옮겨 적음)

산림문화자산 안내
메타스쿼이아랜드 안내도
입장료 2천원. 예전에 올땐 입장료가 없었는데...실내관람할수 있는곳은 모두 코로나19때문에 휴관이라 아쉽다.
수목길 탐방및 메타스퀘이아랜드 안내도
아침햇살에 따뜻한 기분이 든다.
아침 시원한 공기가 참 좋다.
실내,외에 많은 것이 생겼는데 실내는 모두 휴관이라 아쉬움이 많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잔잔한 호수가 참 멋지다.
김정호 노래비...노래를 들을수 없다는게 아쉽다.
어린이 프로방스.
전 담양 19대 김기희군수 기념 가로수길 이야기.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
SBS 드라마 `가면'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네...

 평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가을의 아침 공기를 시원하게 마시며 왕복 4.2Km를 걸으면서 또 한 번 담양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담양 프로방스 마을

 담양군 담양읍 메타프로방스 1길 17에 있는 곳으로 메타스퀘이아랜드 바로 옆에 있는 마을로 유럽의 지중해풍으로 만들어진 마을로 펜션과 상점들이 있다.

프로방스의 대표상징...
다비드상과 가면 조각...멋지다...

 프로방스 마을의 모습이 꼭 유럽으로 여행을 온 기분이 든다.

평일이라 마을에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한적한 마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곳 프로방스 펜션에서 하루를 머물며 지내는 것도 참 좋은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며 다음엔 담양에서 메타스퀘이아거리를 걷고 프로방스 펜션에서 하루를 지내며 보냈으면 좋겠다...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 한국대나무 박물관, 면앙정에서 역사를 배우다  (0) 2021.11.02
담양 소쇄원, 명옥헌 원림을 다녀오고...  (0) 2021.10.30
공주 마곡사  (0) 2021.10.28
장성 필암서원  (0) 2021.10.28
장성 꽃축제  (0) 2021.10.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