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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그린희망문화재단 해외봉사(3)

by 파머의꿈 2023. 7. 11.

필리핀해외봉사

2023.6.28

카오하간에서 해외봉사하는 날이다.

오전 10시까지 카오하간섬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선착장으로 갔다.

이번에 가는 배는 이곳에서 나름 큰 배라고 한다.

우리가 타고갈 배.

라푸라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가기로 해서 선착장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오질 않고 거의 한 시간이 지날 무렵 국회의원과 일행들만 오고 시장은 업무가 바빠 참석이 어렵다고 한다.

아직까지 필리핀은 권위주의가 많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의 수심이 낮아 중간에 작은 배로 갈아타야한다.

카오하간 섬에 도착했다.

늦게 출발한 만큼 늦게 시작이 되어 부지런히 행사 진행 준비를 했다.

마침 오늘이 카오하간섬의 축제날이란다.

행사준비하는 모습.

이곳의 사람들의 모습.

카오하간 초등학교와 유치원

행사 진행...

국회의원과 우리 회장님 축사,답사를 하는 모습.

학용품과 축구, 농구공 배드민턴등 여러 가지를 전달했다.

물통은 180개를 전달했는데 마을에서 90개를 각 가정에 전달을 하고 나머지 90개는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모든 행사가 끝났다.

마을에서 준비한 점식식사.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필리핀 방송에서 인터뷰를 끝내고...

 

이번 행사가 필리핀 전체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서 몇 곳에서 방송기자까지 와서 취재하고 영상 녹화까지 하는 제법 큰 행사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회장님...

섬의 어린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이번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

지역국회의원과 내빈, 그리고 우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번 해외봉사를 마치면서 이곳은 우리나라 60년대처럼 빈부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 행사를 필리핀의 라푸라푸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도 이렇게 열악한 곳이 많을 것 같아 계속 지원행사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나의 바람이다.

 

이곳 섬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봤을때 정말 이 행사가 뜻깊고 보람찬 행사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필리핀 막탄섬 라푸라푸시의 카오하간섬에서의 해외봉사가 끝나간다...

마음 한켠에 뿌듯함을 가지며 나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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