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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시 가볼만한곳 - 지세포성(라벤더와 수국), 썬트리팜(수국)

by 파머의꿈 2021. 7. 6.

 거제시의 지세포성을 아시나요?

 거제시는 거제 해금강,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외도보타니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동백섬 지심도, 공곶이등 유명한 곳이 많은 곳이다.

 유명한곳은 거의 다 가봤기 때문에 이번엔 수국꽃과 라벤다꽃이 유명한 지세포성을 갔다.

지세포성

 거제의 동부권에 있는 지세포성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다. 이 성은 조선 인종 때 왜적의 침입을 걱정하여 2만 5천 명을 동원하여 쌓은 성이며 성의 동쪽은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지만 다른 곳은 논밭의 축대나 가옥의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임진왜란 때 당시 만호 강지욱 장군은 옥포성 밖으로 밀려났다가 1651년(효종 2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성 입구에 수군만호의 비석이 있다.

지세포 성벽

지세포 성벽이 남아있는 곳... 남벽이다.

지세포성엔 라벤더와 수국이 잘 가꿔져 있다.

수국

 수국은 보통 6~7월경에 피는 꽃으로 보통 초록색이지만 분홍색이나 토양의 성질에 따라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열매는 잘 맺지 않으며 원산지는 중국이나 일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현재에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키 작은 해바라기와 수국 꽃등 여러 가지의 꽃들이 피어있다.

지세포 성벽에서 바라본 모습

라벤더

 라벤더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약 30여 종이 아프리카 북서부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유럽 남부, 인도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개화시기는 보통 6월에서 7월이나 이곳 거제시는 따뜻해서 그런지 7월 첫째 주에 갔는데 벌써 지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었다.

지세포성에 내려다본 지세포항...잔잔한 바다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수국꽃이 만개해 있다.

썬트리팜

 거제 남부면 다대리에 위치한 리조트로 요즘 이곳이 수국 꽃으로 핫(hot)한 곳이다.

 지세포성에서 이곳까지 가는 14번 국도의 도롯가가 온통 수국꽃이 활짝 피어있어서 운전하면서 보는 사람들이 이것 또한 장관이다.

 썬트리팜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 길 건너 수국 꽃밭(?)에서 구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많은 주차 차량과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에 열중하다 보니 불편함은 언제 날아갔는지 금방 잊어버렸다. 

 수국 꽃의 색상은 여러 가지 있지만 이곳은 거의 하늘색이고 분홍색이 조금 있다 보니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이렇게 수국 꽃동산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만든 그 사람께 감사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역시 꽃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면서 기분까지 좋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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