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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시 가볼만한곳 - 근포마을땅굴, 저구항 수국

by 파머의꿈 2021. 7. 8.

근포마을땅굴

 거제시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만한 곳으로 근포마을땅굴이 있다.

 이곳은 거제시 남부면 근포리에 위치한 곳으로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마을 입구에 차량통행금지라는 안내판까지 설치를 해 놓았다.

 근포항에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가니 땅굴이 나온다. 한여름 낮에 무더위 때문에 걷는 것도 지치지만 도로가 협소해 차 타고 가기엔 교행도 어렵게 보여 마을 주민들께 배려하는 것이 당연하여 걸어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근포마을땅굴 지명의 유래는 근포마을 뒤편 바닷가에 5개의 땅굴이 있는데 길이가 30~50m이고 높이는 5m 정도 되며 일제 강점기 때 파 놓은 것으로 1941년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하여 발파작업 등으로 포진지 용도로 파다가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중단되었다. 땅굴 중 쌍굴이 있는데 내부가 H자형으로 서로 관통되어 있다.(안내도에서 옮김)

 현재 2개는 마을사람들의 창고로 쓰이고 나머지 3개는 방치되어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 촬영의 명소로 뜨고 있는 상태이다.

 2개는 서로 관통되어 있는 상태이고 하나는 파다 중지해서 깊이가 깊지가 않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는데 오래 걸려서 그런지 한 땅굴당 5분 이내로 사진 촬영을 끝마쳐달라는 안내판까지 세워놓았다.

땅굴 안에서 사진 촬영 시 밖에서는 안 보이게 서로들 피해서 기다려주는 배려심들이 있다.

깊이가 깊지 않은 맨 끝의 땅굴.

두 번째 땅굴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땅굴은 안에서 H자로 관통이 되어있다.

  

저구항 수국

 거제시의 가볼한곳으로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저구항으로 이곳은 수국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작은 동산이 온통 수국 꽃으로 덮여있다.

인생 사진을 남기려면 근포마을땅굴로...

수국꽃을 보려면 저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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