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폭포
가평군 북면 도대리에 있는 명지폭포는 명지산에 있는 폭포다.
명지산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특히 계곡이 좋아 여름철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그곳에 명지폭포가 있어 다녀왔다.
주차는 명지산 생태전시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도 넓고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다.
승천사까지 가는길은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있고 완만해서 힘들지 않게 걸어갔다.
입구에서 승천사까지 1.2km인데 야생화를 구경하다 보니 약 30분 정도 걸렸다.
승천사를 지나면서 명지폭포까지 `명지산 군립공원 구름다리등 설치사업' 공사를 하고 있어 길이 좋지가 않다.
공사가 언제까지인지는 기간은 적혀있지 않아 가평군에 확인해보니 2024년까지라 한다.
승천사부터는 1.3km는 비포장길이며 오르막길이고 나무그늘이 별로 없어 따가운 햇살로 더운 길을 걷다 보니 30여분이상이 소요가 됐다.
명지폭포
옛날 명주실 한 타래를 모두 풀어도 그 끝이 바닥에 닿지 않았을 정도로 폭포의 길이가 깊다고하여 이름 붙여진 명지폭포는 명지 산정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명지계곡의 수십 년 묵은 고목, 기암괴석 등과 어우러져 명지계곡의 으뜸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명지계곡은 높이 7.3m로 폭포주변에 군데군데 소를 끼고 넓은 공간이 있어 쉬어가기에 제격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비가 거의 오지않아서 그런지 수량이 많지가 않다.
멋진 폭포를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을 했다.
가는 길이 공사 중이라 걷는데도 조금 불편했고 웅장한 폭포가 아니라서 기대감이 조금 떨어졌다.
올라가는 길의 계곡 건너편에 데크길을 만들고 있어 공사가 끝나면 나무 그늘 밑으로 시원하게 걸으면서 올라갈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2024년 이후가 기대되는 명지폭포로 가는 길이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명지폭포를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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