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연화도 여행

연화도

연화도는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로 2015년 통계기준으로 세대수는 101세대, 인구는 175명이 살고 있는 아주 작은 섬으로 수국이 유명해 6월쯤 되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가는 방법은 통영항이나 통영중화항에서 욕지도를 가는 배가 연화도에 경유하고 있어 그것을 이용하면 된다.
난 욕지도 여행 중 연화도에 가기 위해 욕지도에서 갔다.(2월18일)
욕지도에서 배로 20분 거리인 연화도는 통영 8경의 하나로 용머리에 닿으면 석양에 황금으로 물드는 바위가 장관이라고 하는데 저녁 되기 전에 나와야 하기 때문에 석양은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400여 년 전 연화도엔 연산군의 억불정책에 쫓겨 낙도를 찾아 은신한 연화도사가 연화봉에 암자를 짓고 전래석(둥근돌)을 모셔놓고 도를 닦으면서 살아왔다는 것. 그 후 연화도사가 타계하자  섬 주민들이 도사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하니 도사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되었다고 한다. 사명대사가 연화도사의 뒤를 이어 수도했으며, 연화 도인과 사명대사의 수도성지로 알려진 연화사, 그리고 낙가산 보덕암은 전국의 불자들이 오고 싶어 하는 곳이다. 
 
연화도는 용머리, 출렁다리, 보덕함, 연화봉과 연화사, 사명대사토굴터가 주로 가볼 만한 곳이다.
반하도, 우도로 연결되어 있는 보도교가 있어 걸어서 우도까지 갈 수가 있다.

욕지도에 연화도 가는 배 매표소

연화도 가는 배(우-연화도, 가운데-반하도, 좌-우도)

환상의 섬  연화도.

연화도 등산 안내도.

연화도 출렁다리

출렁다리 안전수칙- 길이가 44m다.

전망대 가는길

전망대에서 본 모습.

동백꽃이 피었다.

연화봉 가는길.

연화봉 정상.

연화봉정상.212.2m

연화봉정상에서 본 연화도. 해무로 잘 보이지 않는다.

토굴과 토굴안에 모신 사명대사.

연화도에서 만난 동백꽃.

낙사산연화사-천왕문

대웅전.

매화꽃이 피었다.

반하도 가는 다리.

우도가는 다리.

이곳이 우도다.

반하도.

욕지도에서 차를 갖고 와 연화도의 관광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곳에서 1인 만원을 내면 연화도 일주를 관광할수 있는 소형버스가 있어 그것을 이용해서 연화도 관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직 수국이 만개할 때가 아니라 수국의 구경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연화도에서 관광은 나름 멋지고 환상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수국꽃이 활짝필 6월에 다시 연화도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