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어낚시

송암스포츠타운 족구장 앞 빙어낚시

춘천엔 빙어낚시할 곳이 많다.

오늘 소개할곳이 그중 한 곳이 송암동에 위치한 송암스포츠타운 내에 족구장이 있는데 그곳 앞 의암호가 얼어서 빙어낚시를 할 수 있다.

얼음 두께는 약15cm 정도이며 빙어의 크기는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의 빙어낚시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멸치 수준이라고 할까?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안내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안내도 우측 족구장(빨간색) 앞이 빙어 낚시를 하는 곳이다.

빙어낚시하는 모습.

아직은 가까운 곳만 얼었다. 점점 나가면 위험해 보인다.

위험을 알리는 현수막.

`이곳은 얼음이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들어가지 마세요'를 알리는 현수막도 있다.

족구장 주차장이나 도로가에 주차를 하면된다.

족구장에 있는 화장실.

아직까지 얼음의 두께는 15cm 정도로 안전하지만 언 곳이 그렇게 넓지 않다.

며칠 더 추워지면 얼음도 더 두꺼워지고 언 곳의 면적도 넓어질 것 같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낚시하는 사람이 30~40명 내외로 조용하고 주차할 곳도 많아 낚시하기엔 딱 좋은 곳이다.

빙어낚시 요령.

초보자들은 길거리 낚시 파는 곳이나 낚시점에서 막연히 파리채 모양(견지낚시 할때 사용하는 낚시채)의 빙어낚시채비를 구입을 하는데 그것으로 낚시를 하면 100% 꽝일 수가 있다.

반듯이 낚싯줄은 0.5~1호 줄을 별도 구입해서 줄을 교체해줘야 하고 바늘은 낚시점에서 빙어낚시용(일제?) 바늘을 구입해서 낚시를 하면 10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빙어낚시는 기술이 아니라 채비 싸움이다. 그렇다고 비싼 낚시채비다고 많이 잡는다는 것이 아니다.

나도 이런것을 모르고 빙어 낚시를 다녔을 땐 하루 4시간정도 해도 30~40마리 잡는 게 다였는데 인터넷으로 5천원 하는 빙어낚시채를 사서 낚시점에서 낚싯줄 1호 줄과 일제(?) 빙어 낚싯바늘을 별도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2시간이면 족히 100마리 이상을 잡는다.

 

초보자들도 빙어를 많이 잡을 수 있는 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