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공수리 빙어낚시

공수리 빙어낚시

빙어낚시 답사하러 양구에 갔다 왔다.

파로호에서 빙어가 잘 잡힌다는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공수대교밑에 있는 공수리 빙어낚시터다.

공수대교 밑으로 내려가는 길은 양구읍에서 공수리 방면으로 가다 공수대교 지나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면 예전 다리가 있다 그쪽으로 내려가는 방법과 공수대교를 지나 좌측 마을(이길은 좁아 불편하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공수리 빙어낚시터는 설명절(구정) 전후로 잘 잡힌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런지 인터넷 방송하는 사람만 있을 뿐 아무도 없다.

이곳에 온 김에 나도 낚시를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좋은 장소를 잡아 얼음을 깨기 시작했다.

얼음의 두께는 20cm 정도이며 깊이는 약 2m 정도.

낚시를 시작해서 30분 동안 고패질을 했는데도 입질도 없고 얼음 밑으로 빙어가 한 마리도 보이질 않는다.

밑에 수초들도 많고 해서 빙어 낚시하기엔 적당하지 않아 보인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철수를 했다.

정말 이곳은 설 명절 전후에 빙어낚시가 잘되나 보다.

그때쯤 다시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