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에 위치한 고석정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며 고석정 국민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한탄강 한복판에 10m 높이로 치솟은 고석바위의 양쪽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며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하였는데 6.25 때 소실되어 1971년 지방 유지들의 도움으로 본래의 모습으로 건립하였다.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여 더 유명하다
세종강무정
세종대왕이 철원평야에서 강무 훈련을 마치고 머물렀던 곳이란다.
강무는 국왕이 직접 참가하는 군사훈련 겸, 사냥 행사로 수만 명의 군사들이 참가하였는데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와 측우기 발명으로 유명하지만 4군 6진을 개척하여 지금의 영토를 확정하고 국방력 강화에 온 힘을 쏟은 왕이다. 제위기간 중 총 19회에 걸쳐 93일간이나 철원에서 강무를 진행하였고 사냥이 끝나면 이곳 고석정에서 대군 와 신하, 군사와 백성들에게 사냥한 짐승과 음식을 나눠주며 주연을 베풀었다고 한다.(세종강무정에 있는 글)
이곳 고석정 주차장에 주차 후 고석정 꽃밭에 다녀오는 사람도 있다. 30분간 주차료가 무료라고 하지만 30분에 꽃밭을 다 구경하기엔 너무 무리다. 주차비는 승용차는 2천 원, 경차는 1천 원이다.
직탕폭포
철원군 동송읍 장흥3리에 위치한 폭포로 고석정에서 상류로 약2km 지점에 위치한 것으로 폭이 약60~80m이고 높이는 약3~5m의 폭포가 수직으로 떨어져 일반적인 폭포와 많이 달라 우리나라의 나이야가라 폭포라고도 한다.
이곳 일대는 철원용암대지의 일부로 분출한 용암이 평평한 대지를 만들었으며 신생대말에 분출한 현무암이 열곡을 따라 북쪽으로는 남대천을 따라 북한의 강원도 고산군 일대, 남쪽으로는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경기도 파주 파평면 일대까지 흘러내렸다. 이후 침식력이 작용함에 따라 용암대지를 수직으로 계곡을 형성하여 현무암이 기둥모양으로 갈라져나가 주상절리를 이루었다.
한탄강변에 우뚝 솟아있는 고석바위 근처에 고석정을 지었고 용암의 분출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직탕폭포가 있고, 철원은 철원평야의 오대쌀만 유명한 것이 아니고 고석정과 직탕폭포도 유명하다.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 철원... 난 철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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