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량면 옥산장, 돌과이야기
정선군 여량면은 인구 2천 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면소재지다.
여량면은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발상지로 두 줄기가 하나로 어우러진다 해서 아우라지고 한다. 낮에는 전통 나룻배인 줄배를 타고 이동하는 이색적인 줄배험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밤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오작교와 흔들 다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있는데 정선5일장에서 시작하여 강릉 경포해변까지 131.7km이며 9개의 구간으로 되어있으며 그중 2코스가 `산골처녀의 애끓는 연정이 아라리 가락으로 흐르는 강변길`이란 이름으로 나전역에서 구절리역까지 21.9km가 여량면에 있다.
정선 맛집
여량면 여량 3길 79에 아주 오래된 옥산장이란 여관이 있으며 그 옆에 옥산장돌이야기 한정식집을 같이 하고 있으며 주메뉴는 곤드레밥이다.







돌과이야기


돌을 수집하게 된 사연은 가족 아픈 사연이라고 하시면서 시집와서 살면서 마음이 아픈 일이 있어 아우리지 강변에 나갔다가 돌을 던지며 앉아있다가 멋진 돌이 보여 그때부터 하나둘 수집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못보시는 시어머니가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워 평생 열심히 모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극진히 모셔서 효부상을 두 번이나 받으셨다.

유홍준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2권에 `옥산장 아주머니의 수석`이라는 글이 있어 감사의 표시로 멋진 수석을 선물하고 싶어서 아우라지강변에 나갔다가 눈에 띄어 갖고 와 선물을 드렸다는 수석... 정말 멋진 수석이 선물을 꼭 하고 싶어 하는 전옥매여사님의 눈에 그때 보였을까... 그건 꼭 좋은 돌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여사님의 마음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옥산장 돌이야기


벽면에 유명인들이 다녀가면서 남긴 싸인들이 많이 있다.

우린 곤드레밥 더덕정식으로...



정선군 여량면에 있는 옥산장 돌이야기 한정식집...
주메뉴는 곤드레밥 정식이며, 불고기와 황기백숙, 닭볶음탕은 예약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
곤드레밥... 자연을 먹은 기분이다.
정선을 여행하게 된다면 옥산장에서 머물며 돌이야기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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