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임도길을 걸었다
양구군 방산면 오천터널옆으로 해서 평화의 댐을 볼 수 있는 곳을 목적지로 정했다


차로 갈 수 있는 도로였지만 혹시 몰라서 큰길에 주차 후 걸어 올라갔다
이 길은

백두대간 DMZ평화의 길이다


산양보호구역이라 곳곳에 동절기 먹이 주는 곳이 있다




임도길이라 걷기에 좋고 나무그늘 밑으로 걸으니 봄바람에 시원하다







야생화들도 예쁘게 피어있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
한참을 걸어도 평화의 댐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왕복 8km를 걷고 하산을 했다
오면서 쓰레기를 주웠는데



쓰레기양이 엄청나다

주로 물, 음료수 플라스틱과 막걸리, 소주병과 맥주캔...
정말 다양하다
산을 찾는 사람들이 갖고 온 것을 본인이 갖고 가면 쓰레기가 없을 텐데 정말 마음이 아프다
주워온 쓰레기는 집에 와 분리배출로...
-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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