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30 드디어 원주에 미술관이 개관했다.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구재로 66에 위치한 빙하미술관은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C이상 상승하면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예측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우리의 현실로 다가왔다. 바닷물은 더욱 따뜻해지고, 빙하는 빠르게 사라지며,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붕괴는 실직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슬로건으로 미술관의 이름을 빙하미술관으로 정하여 개관을 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한다.




오늘 개관식 하는 장소다.


빙하미술관이 남극의 빙하처럼 웅장하고 멋지다.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현시대에 빙하가 녹는 모습처럼 보여 마음이 안타깝다.


1,2부의 행사가 끝나고 드디어 미술관에서 전시 작품들 작가님들과 함께 작품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기 시작했다.
1층에 전시된 김용원작가님의 작품들은 '풍경'을 매개로 자연의 상실과 변화, 그 이후의 재구성을 탐구하였다고 하며 이번 전시 작품은 '이름 있는 풍경'이 '이름 없는 풍경'으로 흘러가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마음 아픈 그런 내용의 작품들






이샛별작가님은 녹색을 모티브로 팬데믹일 때의 표현들이라고
손은 타인의 손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정석우작가님의 작품들은 세로 길이만 4M가 넘는 대형회화 작품으로 바람, 태양, 눈, 비 같은 자연현상에 스며드는 작품들





2층에 전시된
구지은 작가님의 작품은 집, 미래세대, 공존을 키워드로 도시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지대를 모색한 작품과 개체수가 감소한 제비의 사진들의 작품들이다.




STUDIO 1750 김영현, 손진희 작가님들의 작품은 '내가 사는 밤', '빛의 입자가 가속성을 가질 때'의 작품으로 실내와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올라가면 카페가 나오는데 굿즈와 맛있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베이커리가 있는 카페가 나온다.

커피를 마시면서 빙하조형물을 바라보면 이곳이 원주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야외산책로에 억새를 심었다고 하니 이곳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은 것 같다.
빙하미술관이 원주시 예술계에 새 바람이 불어 원주의 대표 핫 플레이스로 되길 바란다.
지금 전시된 작품들은 2025.5.31~9.14까지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033) 743-9833
위 내용은 빙하미술관 개관식에 다녀와서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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