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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양구 트레킹 - 소양강 봉화산 무장애 숲길

by 파머의꿈 2022. 9. 16.

양구 트레킹 

소양강 봉화산 무장애 숲길

추석 연휴가 끝났고 해서 모처럼 트레킹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막상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예전에 가고 싶었지만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못 간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이 바로 소양강변의 봉화산 무장애 숲길이다.

양구뱃터근처인 석현리 바우 메기골에서 시작되는 트레킹 코스는 약 5.7Km의 거리다.

처음에 데크길로 약 2.2Km를 걷고 수변숲길로 2.5Km로 등산을 하고 다시 1Km를 데크길로 걸어 원점으로 오는 코스다.

종합안내도.
봉화산 등산로
바우메기골 - 입구.
봉화산 정상까지 5.66Km 난 정상에 가는것이아니라 원점 회귀코스다.
데크길 - 시작이다.
잔잔한 소양강호. 참 멋지다.
수변길과 봉화산 정상으로가는 갈림길. 난 우측길로...
숲길에서 만난 꽃과 버섯들...
숲길.
데크길을 지나 수변숲길로 올라간다. 완전 가파라 등산이다.
산에 올라가면서 만난 소양강.
갈림길 정상이다. 난 다시 석현리선착장으로 2.5Km
정상에서 본 양구읍내.
하산길...완전 비탈길이다. 마지막 데크길을 만난다.

소양호를 바라보며 데크길을 걷는데 시원함과 상쾌함이 나의 마음에 함께한다.

데크길을 한껏 여유 있게 걸어본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수변숲길을 만나는데 이곳이 최고의 난코스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보면 간단한 트레킹이 아니라 등산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그러면서 잠시 쉬며 뒤돌아보면 소나무 숲을 뒤로한 소양호가 정말 멋지게 보인다.

정상에선 봉화산 가는 길이 있지만 난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정했다. 그곳에선 양구읍내가 보인다.

내리막길도 가파라서 조심조심하면서 내려왔다.

잠시 후 다시 만난 데크길을 걸으며 오늘의 트레킹을 마친다.

시원한 가을에 떠난 양구 트레킹... 멋진 소양호를 보면서 걷는다는 게 정말 행복했다.

내가 사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정말 자연은 좋은 것이여...

 

딱따구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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