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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삼척 동굴 여행 - 환선굴

by 파머의꿈 2022. 5. 6.

환선굴(천연기념물 제178호)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7 일원의 덕항산의 해발 500m에 있는 환선굴은 1997년 10월 15일 개방이 되었으며 총연장 6.2km이고 개방구간은 그중 1.6km에 이른다. 입구는 폭 14m, 높이 20~30m에 이르고 내부는 폭 20~100m, 높이 20~30m 온도는 10~14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매표소에서 동굴까지 왕복 1시간, 동굴 내부 관람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동굴 입구까지 걸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 석회암 동굴 중 가장 규모가 큰 동굴로 현재까지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동굴이다. 환선굴은 웅장하고 거대함은 물론 내부에 도깨비방망이, 옥좌대, 꿈의 궁전 등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군이 형성되어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이다. 모노레일(402m, 복선)을 탑승하면 좀 더 쉽게 환선굴 입구로 접근할 수 있다.

관람료

성인 기준 4,500원, 청소년과 경로 3,000원, 어린이와 군인은 2,000원이다.

개방시간

하절기(3월~9월)는 09:00~17:00(매표 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는 09:30~16:00(매표 마감 16:00)이며 사전 예매는 안되고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모노레일

2010년부터 운행을 하기 시작했으며 민간업체에서 운영하므로 별도 구매를 하는데 경로우대나 군인 우대 등은 없다. 성인 기준 왕복 7,000원, 어린이 3,000원 편도 성인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정기휴일

매월 18일(18일이 휴일, 연휴인 경우 그다음 평일)

대금굴과 환선굴 입구
동굴입장료 안내.
대금굴과 환선굴 이정표.
삼척 대이리 통방아

삼척 대이리 통방아는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수로에서 물을 끌어다 방아 시설의 끝부분에 파인 홈으로 떨어드리면 물의 무게로 인하여 중심축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곡식을 찧게 된다.

덕항산 등산로와 환선굴 모노레일카 승강장 가는길.

모노레일 탑승요금표.
표파는곳.

사기업으로 각종 우대혜택이 없다는 안내판.
이곳에서 왜 경로, 보훈 우대가 없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모노레일.
모노레일타고 10분(?)정도 가면 환선굴 입구다.
환선굴

난 개인적으로 이곳 환선굴이 동양에서 최고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만마지기 논두렁(사진 위 좌측)과 마리아상(사진 위 우측과 아래사진들)

만마지기 논두렁 - 거대한 편심 종유석으로 그 위에 물이 흐르며, 표면에는 산호와 커튼이 형성되어있다.
마리아상 - 광장 남쪽 구석의 작은 소 벽면에 새 형상의 종유석 위에 마리아상 석순이 형성되어 있다.

옥좌대(사진위 좌측)

옥좌대 - 환선굴의 상징으로 돔형 평정 석순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2차 생성물이다.

난 환선굴이 두 번째다.
가랑비가 내리는 날이라 살짝 춥기도 한 초봄에 예전에 갔다 왔을 때 환상적이고 멋진 모습을 마음과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모노레일 입구까지 여유 있게 천천히 걸었다.
안개가 낀 덕항산의 모습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졌다.
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 입구에서 다시 한번 동굴의 입구의 웅장함에 환호를 하게 된다.
드디어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바닥은 미끄러운 곳이 군데군데 있지만 동굴 안은 밖의 기온보다 더 따뜻해 추운 기운이 쏙 들어갔다.
관람하는 길을 걸으면서 이곳저곳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느냐고 손이 바쁘다.
예전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앞사람을 따라가고 뒷사람에 쫓기다 보니 여유도 없어 사진도 제대로 찍지도 못했는데 관광객이 없다 보니 한껏 여유를 부리면서 사진 촬영하면서 동굴 구경을 했다.
한 시간 남짓 관람을 하고 나오면서 우리나라에 이 멋진 동굴이 있다고 생각하니 자부심을 갖게 된다.
언제 다시 와도 환선굴의 웅장함에 또감탄을 할것같다.
지금도 환선굴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멋진 환선굴을 관람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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