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트레킹 - 인제천리길 4구간과 온달면옥

인제천리길 4구간(심적산림습원 탐방로)

인제천리길중 3구간을 걸으려고 갔는데 겨울이라 코스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아 심적산림습원으로 가기 위해서 서화면 서흥리에 있는 용늪체험관으로 갔다.

용늪체험관.

인제천리길 4구간 안개덕이길 시작점.

이곳에서 출발해서 인제천리길 4구간을 걸으려고 하니 편도 15Km다.
용늪체험관에서 근무하시는 분의 안내를 받아 심적산림습원을 걷기로 하고 설명을 듣는데 계속 직진을 하면 용늪출발점을 지나 몇 킬로를 더 올라가면 심적산림습원의 입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부터 걸으면 된다고 하시며 11월부터 입산통제기간이라 입산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심적산림습원이 4Km남았다.

임도인지 군사도로인지 계속 직진만 하면 된다고 하여 계속 갔는데 이제 심적산림습원 입구까지 4Km 남았다.

이정표

심적산림습원 탐방로 안내판.

이제 더 이상 차로는 올라갈 수가 없어 근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인제천리길을 걸어서 갔다.

천리길 입구.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있는 도로로 걸어간다. 하늘이 맑은 게 가을 하는 처럼 파랗다.

해발 800m가 되다 보니 음지에는 눈이 녹지 않아 하늘을 보면 가을이지만 이 길이 겨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심적산림습원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방치가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곳이 대암산 용늪보다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 아쉽다는 생각뿐이다.

심적산림습원

심적산림습원.

심적산림습원.

심적산림습원에 있는 자작자무.

심적산림습원에서 바라본 하늘.

되돌아오는 길에서 본 멋진 하늘의 모습이다. 가을인지 겨울인지... 하늘은 가을... 바람은 겨울...

대암산용늪 생태탐방안내소.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인제군 대암산 용늪 및 심적습지 안내도.

천연보호구역이라는 설명.

대암산용늪.

용늪입구,

용늪으로 가는 길인데 10월 말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지금은 출입금지이며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곳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용늪입구에서 본모습으로 이곳은 벌써 겨울이라는 것이 실감 나게 한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온달면옥

인제천리길을 걷고 인제군 북면 금강로 771에 위치한 온달면옥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난 함흥회냉면 곱빼기를 친구와 집사람은 갈비탕을 주문을 했다.

온달면옥.

메뉴판.

기본반찬.

육수

추운 곳에서 걷고 나서 따뜻한 육수를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함흥회냉면.

갈비탕.

회냉면을 오랬만에 먹어서 그런지 내 입맛에 딱 맞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갈비탕도 고기가 엄청 많다고 한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
우연히 찾아간 곳이 온달면옥인데 정말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었다.
인제천리길 4구간을 완주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심적산림습원에 갔다 왔다는 것에 큰 만족을 한 인제 천리길 트레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