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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구례 - 산수유꽃축제

by 파머의꿈 2024. 3. 13.

구례 산수유꽃축제

축제기간은 2024년 3월 9일부터 17일까지다.

일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4시간 10분을 운전해서 구례에 도착을 했다.

마침 점심때라 구례에서 유명한 평화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대기를 한 시간이나 했다.

평화식당에서 육회비빔밥을 먹고 산수유꽃 축제장까지 가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들이 엄청 많아 입구까지 가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 시간을 보내려고 근처 구례수목원에 갔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차들이 많이 빠져나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례수목원

2020년 3월 1일에 구례군 산동면에 개관을 했으며 입장료는 2천 원이다.

이곳에는 식물원과 탐방로가 있어 관람하기로 했다.

3월 초라 그런지 아직까지 꽃들이 피지 않아서 삭막한 기분은 들었지만 걷기에는 딱 좋은 환경이다.

3월 말과 4월이면 철쭉과 진달래, 수선화등이 만발할 것이고, 5~6월엔 목련, 작약, 수국이 7월 말까지 만개를 할 것으로 보이며 걷는 길옆으로 수국들이 많아 여름에 장관을 이룰 것 같다.

그리고 여름 꽃들과 가을에 단풍나무가 아름답게 단풍들것으로 보여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구례수목원
구례수목원에서 바라본 모습

한 시간 넘게 구례수목원을 걷고 다시 산수유꽃축제장으로 갔는데 여전히 차 막히는 건 똑같다.  

그렇게 도로에서 보낸 시간이 3시간이다...

차를 도로에 겨우 주차하고 산수유꽃들을 보기 시작했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엔 너무 늦어서 산수유꽃들을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올해는 그래도 산수유꽃이 많이 피어서 눈이 호강을 하는게 너무 좋았다.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했지만 산수유꽃을 보니 마음이 좋아진다...

역시 꽃은 좋은 것 같다...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으려면 가능한 주말과 휴일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평일에 축제장을 찾으면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없을 것이다.

산수유꽃축제위원회에 건의하고 싶은 것은 도로가 이렇게 막혀서 축제장에 있는 시간보다 도로에 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주차를 다른 곳에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축제장으로 가는 것이 어떨지 건의를 하고 싶다...

그래야 다음에 다시 찾은 축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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