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봉평면 맛집 - 소문난식당

소문난식당

봉평을 놀러 갔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점심을 먹으려고 생각중 난 면을 참 좋아해서 차 타고 음식점을 찾다가 보니 식당 앞 현수막에 닭만두국, 장칼국수, 곤드레밥...이렇게 적혀있다.
아 장칼국수 먹어야겠다...
그래서 먹으러 간 곳이 소문난식당이다.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381-8에 위치한 곳인데 안에 들어가 보니 손님들이 가득이다.
앉을자리가 없고 그나마 빈자리는 빈그릇이 그대로 있다.
사장님이 혼자 하시느냐 미처 치우지를 못하고 계신다.
어차피 내가 먹을 자리니 내가 치워드리자 하는 생각으로 쟁반을 갖고 와 빈그릇을 치웠다. 또 옆자리도 손님이 식사 후 나가자 그곳도 치워드렸다.

소문난식당.

메뉴판.

난 장칼국수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런 장칼국수가 아니네...
국물이 진한게 보이지 않아 실망을 했다.

장칼국수.

어~~~? 그런데 먹어보니 맛이 있네...
묘한 맛이다...
김치, 깍두기도 맛이 있고 반찬 리필은 당연히 사장님 혼자라 할 수가 없어 내가 가서 반찬을 갖고 왔다.
SNS에 맛집으로 올리려고 실내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손님들이 가득 차서 촬영하지 못했다.
사진을 못 찍으면 어때...

장칼국수가 나의 입맛에 딱 맞는다...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안 되는데... 저녁때 많이 먹을 텐데 그것도 잊어버리고 국물까지 다 먹었다.
봉평에 가게 되면 또 가야지 하는 생각이 나는 소문난식당...
아마도 봉평하면 소문난식당 장칼국수가 생각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