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두부 맛집 - 콩이랑 두부랑

 콩이랑 두부랑

난 두부를 좋아해서 그런지 어딜 가도 제일 먼저 찾는 곳이 두부집이다.
그래서 벌써 춘천에만 두부집을 포스팅한 게 벌써 여러 곳이다.
오늘은 집 근처 소양강 농원 `콩이랑 두부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춘천시 사우벌길 15에 위치한 이곳은 두부가 맛있는 식당이다.
샘밭에 있을 때도 자주 가던 곳인데 몇 해 전에 우두로 이전을 했다.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쉬는 날이다.
 

식당모습.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봄이 와 농사 시작을 해야 해 일찍부터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이곳에 갔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 안은 한가하다.

카운터와 주방. 옆으로 내부 입식이 또 있다.

식당내부-여름엔 콩국수가 진국이다.

식당내부.

메뉴판.

난 얼큰순두부를 주문을 했다.  
가격이 올랐다. 요즘 물가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올라가고 있으니 가격인상은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고 있으니 이젠 무감각해져 간다.
그저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주문지.

곧이어 반찬과 주문한  얼큰순두부가 나왔다.
언제 봐도 반찬이 참 깔끔하다.

반찬들.

얼큰순두부.

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 매번 하얀순두만 먹었는데 처음으로 얼큰순두부를 주문해 먹었는데 바지락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맛이 진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맵지가 않아서 먹기엔 부담이 없어 좋았다.
후식으로 옆건물에서 식혜를 제공한다.

문구가 재미있다.

식혜! 더 드시고 싶을 땐 두잔 귀한 분께 드리고 싶을 땐 카운터에서... 퍼가시면 불편해요...

식혜

난 더 먹고 싶어서 두 잔으로...
 
처음 도전해 보는 얼큰순두부... 두부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정말 아주 맛있게 먹은 순두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