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역
원주시 달마중3길 30에 위치한 반곡역은 1941년 7월 1일에 개업을 시작한 중앙선의 철도역이었는데 2007년부터 여객취급이 중지되었으나 이 역 인근에 원주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출, 퇴근 수요에 따라 2014년 8월 18일부터 상, 하행 2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하였다가 2021년 1월 5일에 서원주-제천구간 복선 전철화가 되면서 폐역이 되었다.
일제 강점기말 소규모 지방 역사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예전에도 이곳에 다녀왔지만 다시 가 보았다
겨울이라 여행객들이 많지 않아 한적해서 사진 찍기가 좋았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쉽다.
봄날에 벚꽃이 필 때는 반곡역 앞 양쪽으로 있는 벚꽃나무가 엄청 아름다웠는데 겨울이라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를 보면 쓸쓸한 마음이 든다.
따뜻한 봄날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보고 싶어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폐역사를 없애지 않고 보존하는 것도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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