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트레킹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

파머의꿈 2025. 6. 22. 22:06

육백마지기에 있는 꽃 샤스타데이지를 보러 아침 일찍 평창군 미탄면으로 출발했다.
날씨는 비 오고 흐리고 하는 날씨라 조망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 안개가 잔뜩이라 이곳까지 올라오는데도 앞이 안 보여 비상등을 켜고 올라왔는데 안개 때문에 조망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 높은 곳에 이렇게 많은 꽃이 있는 것이 정말 멋진 장관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몇 년 전에 이곳에 왔을 땐 샤스타데이지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군데군데 보이지 않는 곳이 있어 그런지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곳에 왔으니 청옥산 정상을 가보기 위해 출발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청옥산 등산로 안내판

이곳에서 출발한다.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등산로가 거의 데크길로 되어있어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안개길을 걷다 보니 내가 신선이 된 기분이었다.

쓰레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짧은 산행길에도 쓰레기는 역시 많다.

청옥산 정상에서 인증샷!!!

청옥산은 해발 1,255.7m이지만 육백마지기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 쉽게 정상까지 갈 수 있어 어려움이 하나도 없다.

데크길이 760m

정상에서 데크길을 걷고 내려와 출발한 곳으로 와 쓰레기를 줍고 있는 내 모습이다.
역시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은 쓰레기가 더 많이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육백마지기의 샤스타데이지이지만 그때보다 꽃이 덜한 게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 높은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야자메트로 인도길에 까느냐 작업이 한창인데 사람 다니는 길도 중요하지만 샤스타데이지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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