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추어탕 맛집 - 만천추어탕

만천추어탕

만천추어탕은 춘천시 동면 후만로 143(만천리 902-17)에 있는 식당으로 추어탕 맛이 일품이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극에 달해 밖에서 식사하는 것도 불안하고 해서 손님들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서 다녀왔다.
이곳은 내가 직장을 다닐 때 즐겨 찾는 곳이다.
입맛 까다로운 친구가 타지에서 왔을 때 이곳에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추어탕 맛이 손에 꼽힌다는 맛이라고했다.

만천추어탕

오전11시22분에 왔더니 손님이 없다.

실내.

호박죽이 있다. 먹고 싶은만큼 먹어도 된다.

메뉴판. 예전엔 통추어탕도 있었는데...

호박죽.

1인의 탕으로 나오지 않는다. 예전엔 풀치반찬도 있었는데 오늘은 없다.ㅎㅎ

2인분이 끓고 있다.

먹을만큼 덜어서 먹는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는 게 좀 부담스럽다.
그래서 일찍 점심을 먹기로 약속을 하고 가서 그런지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손님들이 오기에 이른 시간이지만 포장 주문 전화는 계속 온다.
집과 이곳과 거리가 멀어 퇴직 후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추어탕이 생각날 때마다 찾는곳이다.

냄비에 한꺼번에 나오면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장점은 먹으면서 계속 끓일 수 있어 뜨겁게 계속 먹을 수 있고
단점은 1인분의 양을 몰라 나눠 먹는 게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난 이곳이 좋다.
추어탕에 들어간 수제비 또한 맛이 있어 나를 이곳에 또 오게끔 하는 것 같다.
춘천 추어탕의 맛집 만천추어탕이다.
12시가 다되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차들이 주차장으로 막 들어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