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 큰지붕 닭갈비
큰지붕 닭갈비
타지에 사는 친구가 닭갈비가 먹고 싶어 춘천에 온다고 전화가 와 나의 단골 닭갈비집으로 갔는데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 근처에 다른 닭갈비집을 찾아간 곳이 큰지붕 닭갈비집이다.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52에 있는 큰지붕 닭갈비는 철판닭갈비를 하는 곳이다.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가득차 부득이 대기를 해야 하지만 일요일 점심시간은 샘밭에 있는 다른 닭갈비집 모두 웨이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을 찾아가려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이곳의 대기자 명단에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기록 후 기다렸다.
그래도 다행인 게 난 73번으로 대기순서가 6번째다.
내가 기록한 후에도 손님들은 계속 입장을 하며 대기자 명단에 기록을 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빨리 기록한 게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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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철판닭갈비는 대부분 단골집의 입맛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실내 시원한 곳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나의 단골집은 철판닭갈비는 시내에 있는 1.5 닭갈비, 숯불닭갈비는 샘밭의 장호 닭갈비...
이렇게 맛집 정해 놓고 다니고 있었다.
입장 순서가 되어 자리에 앉았는데 실내가 고급스러워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온 것처럼 인테리어가 훌륭했다.
그래서 그런지 닭갈비의 맛도 지금까지 먹어본 닭갈비와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이 어떤 것이 다른 맛인지는 구별을 못하지만 그래도 다른 맛이다.
우연히 찾아간 닭갈비집이 나의 입맛에 딱 맞아 이제부터는 나의 맛집으로 정하고 철판닭갈비를 먹으러 이곳에도 와야겠다는 생각이다.
친구들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하고... 즐겁고 맛있게 먹으면 최고라는 생각으로...
닭갈비의 익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