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춘천, 막국수 맛집(대추나무 막국수)

파머의꿈 2021. 7. 22. 16:48

대추나무 막국수

요즘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연일 35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니 덥다가 아니라 정말 더워 미치겠다...
오랬만에 친구들과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다들 시원한 곳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집으로 가자고 합의하에 찾아간 곳이 대추나무 막국수집...
이곳은 춘천시 동면 연산골길96에 있다...

대추나무 막국수

이곳은 30여 년 전부터 단골집이다.
이유는 맛있어서 단골집이 되었겠지... 일주일에 2번 이상을 찾던 곳이다.
지금은 퇴직해서 집밥을 열심히 먹다 보니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타지에서 손님이 오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다.

연산골길 96에 있는곳...
점심시간엔 손님들이 많아 일찍 점심을 먹으러 왔다...
택시기사님들도 찾아오시는것보니 역시 맛집으로 소문이 났나보다.
실내는 좌식으로 되어있다.
메뉴판.

막국수도 맛있지만 옻닭, 엄나무 백숙, 닭볶음탕의 닭으로 만든 음식도 맛이 있다.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두부전골이나 김치 만둣국을 먹는데 깔끔한 게 맛이 있다.
그리고 춘천 하면 대표음식이 막국수와 닭갈비라고 하지만 총떡(전병이라고도 하지만)도 대표음식이라할수있다, 속에 잡채가 들어가 특색이 있은 게 맛도 좋다.

실외는 입식으로 계곡에서 내려오는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고 먹을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음식을 다먹고 나올때 젖은 발을 닦으라고 수건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아무걱정 없이 마음껏 먹으면 되겠지...
위에서도 물이 떨어지니 정말 시원하겠다...
막국수의 반찬은 간단하다. 서비스로 주신 장떡까지...
드디어 막국수가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막국수... 시원하게 육수를 넣어 먹으면 더위는 물러난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겨자, 식초, 설탕과 육수를 넣고 비비고 먹을준비 끝...
시원하게 다먹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시원한 막국수를 시원한 곳에서 먹으면 더위를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시 또 찾고 싶은 대추나무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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